서울 강북구의회 발언
최인준 의원 발언
위원 제가 고향사랑 기부제 운용 심의위원이어서 계속 들여다보고 있기는 한데 제가 답례품 관련해서 좀더 다각화해달라고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지정기부’라고 해서 사업 하나를 지정해 놓고 그 사업에 기부할 사람을 따로 모집하는 형태로도 운영을 하기도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지금 서울 은평구에서도 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구에서 소아암 환자들한테 가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겠다. 이 사업에 공감하신다면 기부해달라.
또는 우리도 삼양동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서 놀이물품이나 책을 사주겠다고 그렇게 사업 이름을 붙여놓으면 기부자들이 더 효능감을 느끼고 기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다른 곳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방법이어서 우리도 도입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고요. 그리고 답례품도 다각화해 주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고 실제로도 다양하게 답례품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른 자치구에서는 또 무엇을 하나 봤더니 정말 한우 투뿔부터 시작해서 고가의 화장품, 보면 ‘기부를 하면 납례품을 드립니다’의 개념이 아니라 ‘물건을 사면 기부도 됩니다’ 그런 용도로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우리가 구입한 답례품 가격보다 기부한 금액이 많다면 결국에는 기부 건수도 많아지고 금액도 많아지고 더 도움이 되는 것 아닙니까? 또 기부한다는 문화 자체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답례품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더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관내에 있는 캠핑장 이용권을 주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우리도 캠핑장도 있고 우리 관내에 있는 관광상품하고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제도가 일본에서 시작해서 고향납세제도라고 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십몇 년 계속 동력을 가지고 추진되는 사업 같은데요. 우리 지자체도 계속 해나가야 되는 사업인 만큼 신경 써서 전향적인 제도 운영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