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발언
정원기 의원 발언
위원 과장님, 국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조금 다른 부분으로 접근을 좀 해보고 싶은데요. 우리 금요일날 전체 의원간담회 할 때 제가 질문한 부분에 대해서 발표하시는 분은 기술력을 아주 강조하시고 기술력만큼은 자신 있다고 얘기하시는데.
지금 전체의원, 지금 이 자리에서도 나오는 의견이 어떻게 보면 약간은 이미, 아주 핫한 게 아닌 이미 기존에 있는 게 경주에 다시 와서 아르떼뮤지엄이 생겼을 때 쉽게 말하면 “그거 꼭 경주 가서 봐야 되나? 제주도 가서 봐도 되고 다른 데서 보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아, 경주에도 있네, 나는 강원도에 가서도 봤다.” 이렇게 될 수도 있잖아요. 그죠?
그래서 밀릴 수 있는 부분. 그다음에 제가 우리 그때 문화도시위원들 전부 다 제주도 아르떼뮤지엄 갔다 와서 느낀 거는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냥 다 각각 건물마다 각각이 다 나누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따로 놀고 있다, 그냥 이건 기술력을 보여주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안에 특별히 제주도를 담아냈고 제주도를 인상 깊게 만들어 주는 그런 거는 좀 더 없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거 하면서 그날 또 물었던 게 우리 경주에 생기는 아르떼뮤지엄의 콘셉트를 얘기하는데 그분이 잘 못 알아들으시더라고요. 계속 뭐 기술력이 있고 시스템 얘기를 하시는데 제가 봤을 때는 다른 지역하고 똑같은 형태의 어떤 기술력만으로 승부해서는 절대 경주가 생명력이 없다고 보고요.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여기 맡아서 하시는 단체에다가 다음에 우리 보고회 할 때는 정확하게 경주에서 이거 하고자, 미디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게 뭔지, 주제가 뭔지 그리고 주제 콘셉트가 뭔지 이런 부분들도 좀 보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 경주에 있는 아르떼뮤지엄은 다른 지역하고 경주를 담아냈구나.”라는 이런 느낌이 좀 나올 수 있게, 경주는 사실 좀 클래식한 도시거든요. 거기에서 최고의 어떤 테크니컬한 부분이 들어오는 부분인데 최첨단이 들어왔을 때 그게 과연 우리 경주를 얼마나 표현해낼 수 있을지, 지금 보면 여러 가지 문화재를 포석정이니 뭐니 이렇게 해가 나열식으로만 했는데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보고요.
경주를 시대별로 구분해서 어떤 우리가 뭐 건물이 있으면 쭉 통과하면 건국 신화부터 해서 뭐 삼국통일까지 연출해낸다든가 아니면 뭐 한 인물에 대해서 얘기를 삼국유사 콘텐츠, 삼국사기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든가 그런 하나의 아르떼뮤지엄, 경주 아르떼뮤지엄 자체를 관통하는 그런 어떤 연출의 선이 없으면 이건 또 다른 지역하고 전혀 별 차이가 없는 하나의 그게 건물이 된다고, 시설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사실은 어떻게 보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술력보다. 어떤 인문학적으로 어떤 감명과 영감을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보니까 그런 부분에도 많은 좀 신경과 거기 단체에 좀 부탁을 많이 하셔 가지고 그런 부분을 좀 많이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나머지 부분이나 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위원님들 다 지적을 하시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확실히 좀 더 보강을 하고 정확하게 다음에는 “아, 우리 경주 아르떼뮤지엄에 왔을 때는 어떤 걸 볼 수 있구나.”이거를 위원님들이 좀 캐치할 수 있도록 그런 설명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