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의회 발언
고상순 의원 발언
위원 그런데 이게 우리가 그렇습니다. 의회의 회기 기간에 제대로 출석하거나 출석 시간을 지키지 않아도 의원들이 식사는 따박따박 하고 계시고 3만원에 맞춰서 식사를 하고 계시고, 다같이 한꺼번에 하지도 않으시면서 각자 따로따로 그 범위 내에서 식사를 하고 오시고,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규제를 하실 건지 제가 갑자기 그런 의문도 한편으로는 들었습니다. 이걸 보면서.
우리가 행동을 먼저 하고, 올바르게 행동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조례도 만들고 규제도 하고 뭔가 이런 걸 행정적으로 제대로 했을 때 우리가 할 말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과 행동이 지금 서로가 다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걸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카드 쓰는 규제만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가 의회에서 식사도 같이 하고 1만원짜리를 먹으면 어떻고 5천원짜리를 먹으면 어떻습니까? 그런데 카드를 쓰고 싶은 사람, 그 식사에 참석하지 않고 싶은 사람은 카드 들고 가서 각자 그 금액에 맞춰서 딱딱 드시고 오시고,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늘 불만이 2년 동안 있었던 걸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자진, 저도 똑같은 의원이니까 저도 고백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론 조례도 만들고 하나의 입법기관이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행동을 먼저 똑바로 하고 그러고 나서 누군가를 규제해야 하는 게 바른 일이고 올바른 상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