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발언
이도형 의원 발언
위원 내가 오죽하면 여기다 써놨어요. 1,003페이지. 결산서 1,003페이지.
표기 우수로 딱 썼어. 이 정도만 쓰면 난 정말 막 날아다닐 것 같아. 우리 시 자랑하고 다닐 것 같아.
우리 시 공무원들 막 업어주고 다니고 싶고. 다시 제출한 부서도 보면 국어가 안 되는 분들도 있어. 목표 달성이 돼야 되는데, 달성 목표가 되고.
숫자 틀린 거 찾아낸 것도 열심히 잘한 건 좋은 건데. 그래서 이거 다 무시하고 다 새로 한번 써보라고 하세요. 이걸 써야 내년도 본예산 잡을 때 성과관리 계획을 잘 잡아요.
그렇죠? 내년 결산은 자동빵으로 잘 되는 거예요. 제가 좀 경박한 언어를 써서 그렇습니다.
잘해주고 싶고 막 그래서. 다 무시하고 이거 다 무시하고 다 다시 쓰라고 하세요. 그래가지고 이거 피드백 한번 합시다.
저하고. 한 8월 지나서, 한 두어 달 시간 드릴 테니까 휴가들 다 다녀오셔가지고 이렇게 한번 고쳐봤어요. 이걸 안 하면 어떻게 되냐면 여기서 말하고 나면 알아듣는 부서장님들만 챙기고 알아듣는 이 방송 들은 직원 중에서 아, 저 말에 대해서 내가 한번 신경 써야 되겠다 하는 사람들은 돌아보고 자기 걸 돌아봐요.
그런데 대부분 미안한 얘기지만 여기서 끝나고 나가면 다 반납하고 가시잖아. 이 일이 한두 번이냐고. 회기 열릴 때마다 그 자리에서는 아, 저 말 새겨볼 만하다.
아프지만 저 말이 틀리진 않았구나라고 하다가 부서 들어가는 순간 싹 잊어먹어요. 그래서 오죽하면 의회 결산검사 때 부대의견 달아서도 해 보고 언제까지 제출해 달라고도 하고. 저도 마찬가지예요.
들어가면 딴 일 하다 보면 내가 회의 때 언제까지 자료 달라고 했지 해 놓고 잊어먹어요. 그래가지고 방송 다시 봐요. 업무보고 때 언제 자료 달라고 했는데 안 오는 부서가 있어요.
그런다고 해서 일일이 꼬집어서 왜 안 갖고 와 독촉하기도 그래서 일괄적으로 공문도 보내보고 하거든요. 또 씹어. 안 와버려.
그분들은 그래요. 의원님 자리에 없어서요. 왜 없어요?
핸드폰으로 다 연락해도 돼. 언제든지. 실무직원들도 방송 들으시는 실무직원들도 의원들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항상, 시민들은 언제든지 하는데 왜 직원들이 의원들한테 말 못 해. 하시기 바랍니다. 고쳐보세요.
약속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