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기부시장
안녕하십니까? 부시장 박환기입니다. 답변에 앞서 금년 마지막 회기 정기회를 맞아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내년도 예산심의, 시정질문 등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고생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올 한 해 동안 우리 시가 계획했던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옥영문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서 배려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며 올 한 해 동안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강병주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제가 답변 드리고 두 번째 질문은 우리 안전도시국장이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해양환경의 보전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거제시는 사면이 바다로써 해안선의 길이가 길고 연안에서는 다양한 양식어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해양에서 발생되는 쓰레기의 양이 많은 편입니다. 해양쓰레기는 발생주체가 불명확하고 해류를 통해 수시로 유입되어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깨끗하게 처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먼저 거제시 해양쓰레기의 발생·처리량을 살펴보면 연간 약 2,400여t 정도 됩니다. 형상별로는 폐스티로폼이 345t, 폐합성수지 등 일반쓰레기가 1,093t, 기타 초목류가 1,017t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처리를 위해 연간 공무직과 기간제 노동자 70여 명을 사역하여 수거한 후 사곡에 있는 감용장에 집하한 뒤 먼저 분류 작업을 해서 스티로폼은 전량 재활용 처리하고 그 외 쓰레기는 전문업체에 위탁해서 반출 처리하고 있습니다. 발생유형을 분석해보면 양식업 등 어업활동 중 발생되는 폐어구, 폐부표 등을 회수하지 않고 해양에 투기하는 사례도 있고 강이나 하천 또는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사례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낚시·레저인구의 증가로 해안가에 불법 투기한 쓰레기 발생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우리 시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또 지리적으로도 낙동강 수계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등 집중호우 시 대규모 쓰레기가 남해안으로 유입되어 매년 처리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깨끗한 바다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체계를 매뉴얼화하고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쓰레기 유입경로 등 우선 처리지역을 파악함으로써 2∼3주 걸리던 쓰레기 처리 기간이 1주일 정도로 단축하는 등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효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의 자율적 참여와 의식전환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초록빛 바다 가꾸기 사업, 어촌계 자율정화대회, 해양쓰레기 수거 주민공동체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반려 해변 제도를 도입하여 참여단체와 기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단체, 기업의 참여를 위한 운영체계 개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 침적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에 대한 수거 처리와 해안가 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해서 30명으로 구성된 바다 환경지킴이를 증원하여 수시 모니터링과 적기 처리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비 2억 원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원받아 처리하고 있고 내년에도 깨끗한 해양환경 가꾸기 사업으로 어업폐기물 처리사업 외 11개 단위 사업에 17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해양오염의 주범인 해양 플라스틱 저감 대책으로 친환경 부표 공급사업 등도 추진하여 해양폐기물 없는 청정 바다 가꾸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거제시 청정바다 만들기 위원회 구성 및 활동 현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의원 입법 발의로 조례를 제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위원회 구성을 하지 못 한 점은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서 실효성 있게 구성·운영토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도심 및 임도나 수변공원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관련 정비사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거제시 폐기물 처리실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말 기준으로 거제시 폐기물 성상별 발생량은 일반생활폐기물 6만t, 음식물류폐기물이 2만 1,000t, 재활용품 8,000t, 대형생활폐기물 4,000t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 중 4만 3,000t은 소각 처리하고 1만 7,000t은 매립 처리하고 재활용품 중 3600t 가량은 재활용 선별장에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도심지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원 52명과 기간제근로자 37명을 매년 채용하여 정비하고 있고 불법투기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를 위해 5명의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지 내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용 CCTV를 고정식 19대와 이동식 55대, 총 74대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이동식 12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환경미화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배출자 확인 시 과태료 부과 등 계도를 통해 불법투기를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캠핑 인구의 증가로 임도나 수변공원 인근에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임도는 현재 총 45개 노선, 172km가 조성되어 있고 매년 임도 내 불법 투기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국고보조사업인 산림폐기물 처리단과 산림복지기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자체사업으로 산림복지근로자 인력을 운영하여 임도 내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도는 관리 범위가 광범위하고 쓰레기 투기 장소 발견에도 어려움이 있어 우리 시에서는 임도 입구에 차단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고려해봤습니다. 그러나 임도의 활용성이 산불방지 및 산림경영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간 연결도로의 역할과 산림휴양, 등산로 등 다양한 목적도 있어 사실상 차단기 설치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산불감시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력히 단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강화하도록 하겠으며 또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임도 출입구에 현수막 게시, 안내판을 설치하여 대시민홍보에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취약지역에 이동식 CCTV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산림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변공원은 지세포, 구조라, 능포, 쌍근 등이 있으며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상시 공원녹지관리원 4명을 배치해서 현재 정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에는 7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으로 수변공원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해양, 하천, 산림, 공원 등 도심 속에 방만하게 발생하고 있는 불법폐기물 처리 문제는 행정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의식전환도 필요해 교육 등 다양한 홍보방안도 강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강병주 의원님의 시정질문 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