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 발언
이도형 의원 발언
위원 좋은 거예요. 근데 이제 부서별로 사업 예산을 세울 수도 있지만 이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이쪽에서 카운팅하기도 쉽고 이런 차원에서 여기 예산 반영하는 건 뭐 저는 찬성하는데 일자리 사업 부서들하고 예산 배정을 해 줄 때 사업 신청을 받거나 점검할 때 체크리스트를 좀 더 꼼꼼하게 좀 만들어 주자, 그리고 매뉴얼을 좀 -뭐랄까- 디테일하게 좀 만들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쪽하고는 성질이 다른 노인 일자리의 경우 어르신들한테 뭐 빡세게 일해달라, 이게 아니고 가령 버스 승강장 지킴이 어르신들 우리가 출퇴근하면서 보잖아요.
버스 승강장 그분들이 왜 일 안 하냐, 제가 그 말이 아니라 일자리 구조가 그렇게 생겼어요. 버스 승강장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지 뭐 하겠어. 아침에 오시면 이제 전날 거미줄 쳐졌으면 이렇게 하기도 하고, 승강장 주변에 쓰레기 있으면 줍기도 하고 그러셨겠죠.
근데 이제 그 나머지 시간은 뭐하냐, 승강장을 지키는 건지 승강장 이용객을 지키는 건지 참 애매한 구조로 돼 있어요. 왜냐, 사업의 성질이 그러니까. 그리고 또 -뭐랄까- 소화전 점검하시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그러면 열몇 개인가, 7개에서 열몇 개의 소화전을 매일매일 확인하고 다니는 거예요. 왜냐하면 소화전을 누가 차로 받았을 수도 있고 훼손될 수도 있으니까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체크하고 다니는 건 정말 좋은 일이에요. 공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는데 딱 소화전은 내 것만이야.
그리고 또 마을 작은 쉼터나 이렇게 쌈지 공원 같은 데에 보면 모정만, 가령 모정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분은 모정만 괜찮네, 하면 끝. 주변에 쓰레기가 있어도 나는 내 것 아닌 것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걸 일을 좀 합목적적으로 하기 위한 어떤 구조화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예컨대 왕솔밭 정원 운영 관련하시는 분들은 아마 그럴 거예요. 저 어떤 일 하는 줄 알아요. 거기에 공동체 텃밭에 오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자문도 해 주시고, 물 틀어달라고 하면 이제 스위치도 넣어주시기도 하고 또 주변에 청소도 하고 막 그럴 거예요.
그분들은 이제 텃밭, 딱 그러더라고. 나무가 고사됐으면 관련 부서에 딱 얘기해 가지고 고사된 나무 발생했습니다, 벤치 색깔이 너무 낡았습니다, 뭐 등등 이렇게 종합적으로 관리해서 공간 전체를 관리하는 일자리로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