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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발언

서정인 의원 발언

241회 제4도시환경위원회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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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과장님 수고하십니다. 금방 존경하는 신현국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진주에 공원이 이렇게 많은 줄 저도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공원 관계되는 걸 한 가지 더 묻고 싶은데 372페이지 펴주시겠습니까.

우리 도시가 전국적으로나 아니면 세계적인 도시 치고 공원이 잘되어 있지 않는 공원은 없습니다. 잘 되어 있고 여러 도시 기능 중에서 도로다, 산업이다, 역사다 여러 가지 어떤 부분이 있지만 공원의 어떤 중요도는 얼마든지 강조해도 될 것으로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공원도 보니까 주제공원에는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 이렇게 22개소 나와 있는데 명칭이 시대에 따라 조금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역사공원에 초장1지구, 먼저 저희 지역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초장1지구 역사공원, 그리고 오른쪽에는 초전 해모로 4단지 주변,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 초장1지구 역사공원이라고 하면 어떤 사람도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도시개발할 때, 2007년도 도시개발할 때 그때 초장1지구, 2지구지 공원을 명칭을 붙이는 어떤 그런 의미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바꾸느냐 하면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는 초장 선사, 역사가 아니고 선사 유적공원, 이렇게 바꾸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검토가 더 필요하겠지만 본 위원의 짧은 어떤 소견으로서는 이런 식으로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지금 해모로는 힐스테이트가 들어서기 전의 어떤 명칭인데 지금 힐스테이트 앞이거든요, 그 부분이. 그래서 이것도 초전 힐스테이트 앞, 이렇게 바꾸는 게 시대에 맞는 어떤 명칭 변경 아닐까 생각이 들고, 밑에 문화공원도 있네요. 초장1지구 문화공원 이렇게 할 게 아니라 농업기술원 건너편에 어떤 적정한 명칭을 넣어 가지고 공원 이름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

최근에 공원 개장했던 모티공원 이런 것 참 이름이 좋지 않습니까, 우리 고유한 어떤 언어도 지키고 또 여울목공원, 가람울공원, 담이울공원, 너무 우리 말들이 정겹고 그야말로 공원에 가는 느낌이 들거든요. 일반 시민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문서라도 깔끔하게 시대에 맞는 명칭을, 그 지역의 사투리라든지 그 지역의 어떤 상징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하는 어떤 그런 작업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가 조금 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리 진주역사는 천년역사다, 물론 긴 역사를 이야기하지만 천년역사가 아니거든요. 일억천만년 전에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 펄펄 날아다니고 기어 다니던 곳이 지금 곳곳에 있지 않습니까. 그죠.

일억천만년 전입니다. 그죠. 그리고 전국에 청동기문화박물관을 우리 진주만 가지고 있거든요.

그전에는 신석기, 이 초장동만 해도 그렇습니다. 신석기 주거, 수렵 유구가 나오고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나오고 삼국시대 경작 유구가 나오고, 내려온 그 역사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천년역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이번에 우리 의회 역사연구회에서 가야사에 대해서 연구를 한번 해 볼까 해서, 곧 강의도 이루어지고 행사들이 있을 것인데, 이런 어떤 발전적인 부분에는 정신적인 부분, 역사적인 부분, 그런 것이 꼭 뒤따라 가줘야 그야말로 여러 가지를 갖춘 어떤 품격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구체적으로 ‘진주 초장동 유적 인포메이션’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이걸 바꾸어야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진주 초장동 선사유적지’ 라는 말로서 바꾸어야 된다.

이건 교과서에 나오는 어떤 부분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전문가들과 우리 공무원들이 더 어떤 머리를 짜내어 가지고 좀 더 바꾸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되고, 여기에도 유적명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진주 초장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유적’ 이것은 도시개발을 하는 그야말로, 도시계획과에서는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우리 공원과에서는 이렇게 표기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지금 우리 공원이 이렇게 많지만 특히 역사공원 이런 데서는 굉장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그리고 지금은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풀도 잘 깎여 있고 나름대로 조금 자랐습니다만 다른 공원에 풀을 1년에 두세 번 벤다면 이런 유적공원에는 서너 번 베야 됩니다. 더 베야 됩니다.

그 부분을 이렇게 명칭도 바꿈으로써 모든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 전에 이곳에 가니까 어느 주민이 그러더라고요. 더샵 아파트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출입문이 이지더원 아파트와 같이 맞물려 있는데 그러니까 너무 많은 예를 들면 교통 혼란이 올 것이다.

앞으로는 초장 유역지 이쪽에 있는 이 부분을 지나가면, 출입구를 바꾸어야 이게 혼란이 덜 하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 분의 인식은 그런 어떤 편리성만 얘기하지만 제가 이 유적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요. 이 유적지는 청동기시대의 무덤이, 대한민국에 제일 큰 무덤이 여기서 발견되었거든요. 2km 정도 도시개발하면서 옮겨놓은 곳이 이곳 아닙니까.

거기에는 상당히 큰 청동기시대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 무덤이 있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그 시대의 지배계층을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대한민국의 청동기유적지 중에서 제일 큰,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서 제일 큰 청동기무덤입니다.

거기에는 예를 들면 지배체제가 이루어졌고 지배체제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그때부터 정치체제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때부터 역사를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이 역사공원을 아파트 출입문을 만들겠다, 이런 인식을 하기까지는 우리가 이런 부분에 있어 우리가 제일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이 공원을 잘 관리하고 유적지 앞에 문구도 좀 바꾸고 유적을 생각하는, 고대 우리 역사를 생각하는 인식을 바꾸어 나가야 되지 않을까. 비건한 예로 일본의 선사유적지 요시노가리라는 얘기 들어봤을 겁니다.

요시노가리에 가면 우리보다 별것 아니에요. 수천억을 넣었습니다. 공장 다 폐쇄해 버리고, 다른 공장 지을 계획을 다른 데 옮기고 수천억을 가지고 별것 아닌 그걸 가지고 어마어마 돈을 들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거든요, 우리 역사가 이렇다고.

우리는 유적지 만들고 박물관 만들어 놓아도 몇 사람 한 두 번 가보고 안 가죠. 박물관은 열 번 스무 번 가야 되고, 갔던 사람도 또 가는 곳이거든요. 그리고 거기 가면 어린 애들 데리고 와서 엄마들이 수첩 내어 공부 가르치고 그런 모습들이 1년 내도록 이어집니다.

우리는 박물관 지어놓고 나면 반짝 하고 나면 안 가거든요. 그래서 ‘역사를 잃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우리가 그 얘기를 굳이 안 하더라도 앞으로 우리 시 행정에서는 이 유적지, 우리의 역사, 선사, 이것을 지키는데 지금부터는 관심을 가질 때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공원관리과에서 과장님 이하 앞으로 무슨 공원 관리하는데 역사공원에 대한 어떤 인식을 좀 더 충분히 관리를 잘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리고 제 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과장님?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