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발언
이형은 의원 발언
위원 그러면 저도 이 부분이 조금 궁금해서 세부사업 1285쪽, 냉동난자 사업이 있잖아요. 이제 이해했어요. 50명이 쓰여 있는데 왜 5건 밖에 안 잡혔나 했는데 저희 구에서 5쌍을 한다는 거잖아요. 5명이라고 써 있는데 5쌍이라고 하면 기혼이어야 한다는 건데 이게 사실 제가 조금 이해가 안돼서요.
기혼보다 미혼여성들이 이거 많이 하는 거 아시지요? 이게 조금 제가 찾아보니까 충북 같은 경우는 원래는 기혼으로 작년에 했었는데 신청을 10명을 받았는데 8명이 미혼이었데요. 왜냐면 기혼부부가 냉동난자를 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왜냐면 이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그런데 미혼여성들 같은 경우는 이 과정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건 이 힘든 과정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중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기혼부부에게 냉동난자를 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여성이라는 카테고리로 접근을 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슨 이유인지는 알겠어요. 확실하게 임신을 하라는 거잖아요, 지원을 받았으니까. 이해를 했어요.
그런데 사실 미혼여성들도 이걸 하겠다는 것 자체가 되게 힘들잖아요. 과배란 주사도 직접 놔야 하고, 기혼가정의 경우 남편이라도 도와줄 수 있지만 미혼이 이걸 혼자 한다? 정말 강력한 의지예요, 출산을 하겠다는.
그래서 저는 이게 기혼으로만 대상이 된다는 게 조금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