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동수 의원 5분자유발언
주제 : 중점경관관리 구역 경관사업 시행과 거제시 위상에 걸맞는 해맞이 공원 조성하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동수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부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36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
먼저 어제 고용노동부에서는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조선산업의 어려움 속에서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다행합니다. 시정을 위해 노력해주신 서일준 국회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제시는 「경관법」에 따라 경관 조례를 제정하고 경관을 보전․관리 및 형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시행 중에 있습니다. 「경관법」에 의한 경관사업은 국민이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누리고 지역 고유의 자연환경과 역사 및 문화를 드러내고 개발과 관련된 행위는 경관과 조화 및 균형을 이루고 또한,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은 개선․복원과 동시에 새롭게 형성되는 경관은 개성 있는 요소를 갖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제시는 신축 건축에 대한 경관 심의만 시행할 뿐 공공시설물과 공공공간에 대한 경관계획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애써 수립한 경관관리사업 운영계획은 유명무실한 계획서가 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10곳을 지정하고 경관심의 운영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지만 거제시의 경관관리사업 적용사례가 없어 저는 아쉬움과 함께 거제시의 경관사업 시행 방향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제시만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경관이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입니다. 우선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과 공공공간에 색채, 시각적 경관관리사업을 발굴해 시행하십시오.
특히 관광기반 시설들이 다수 조성되어 있는 지역과 흥남철수기념공원, 거제 소동 휴양콘도미니엄, 해양테마파크 조성지 등 관광객들의 주요 동선이므로 거제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경관사업을 시행해야 합니다. 또한, 개별 사업부서에서는 경관사업 관련 주관 부서인 도시계획과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경관사업을 적극 시행하길 바랍니다. 우리 부서업무 와 거리가 멀다며 소극적인 행정처리로 경관사업을 미룬다면 거제시 이미지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해당 부서에서는 당장 경관사업 시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줄 것을 강력히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거제시 대표 해맞이 공원 조성에 대해 제안합니다. 2023년 1월 1일 신년 해맞이 행사는 장승포동 79-1번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해당 장소는 2000년부터 거제시의 대표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2023년 신년 해맞이 행사에도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사유지이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로 2020년 공원구역에서 해제되었고 2023년 2월 28일 개발제한구역에서도 해제될 예정입니다. 즉, 지주의 개발행위가 있다면 내년부터는 해당 장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장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지주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정리되지 않은 나대지 맨땅에서 거제시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사를 치뤄왔습니다. 제대로 된 공원이 아닌 장소에서 거제시 공식 해맞이 행사를 앞으로 계속한다면 행사를 준비하는 공무원과 주관단체, 그리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행위입니다. 더 이상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의 자존심이 구겨지게 하지 마십시오.
이제는 제대로 된 해맞이 공원을 조성해야 할 때입니다. 거제시는 장승포동 산1번지 일원을 1973년 장승포공원으로 지정하고 50년간 본사업을 미루어 왔습니다. 해당 위치는 현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 인근이며 최고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공원의 적지입니다.
현재 도시계획시설 ‘장승포해돋이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이므로 거제시는 당장 해맞이 공원 조성을 위한 절차에 착수해서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설로 탄생시켜 주십시오. 박종우 시장은 지난 16일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원이 없으면 도시가 아니라며 공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2024년 예산편성 시 공원 관련 예산을 300억 원 정도 편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업이 장승포 해맞이공원이 되길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