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발언
김국환 의원 발언
안녕하세요? 김국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3월에 추진되는 새봄 맞이 한마음 음악회에 대한 적절성에 문제가 좀 있다는 의견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문화 행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시기가 의도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왜 하필이면 3월인가?
선거가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규모 주민이 모이는 행사에서 특정 인사나 정치적 메시지가 결합한다면 이는 순수한 문화 행사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선거 운동으로 오해받을 소지도 많고 그래서 공직선거법은 바로 이러한 점을 많이 경계하고 있습니다.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 행사가 단순한 계절 행사기라기보다는 특정 인물의 노출, 정치적 성과 홍보 그다음에 주민 환심성 행사로 비칠 수 있는 이런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구민의 세금으로 치러지는 행사라면 더욱 엄격해야 합니다.
행정은 중립적이어야 하고, 문화는 정치로부터 자유스러워야 해요. 그런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굳이 오해를 받을 수 있는 행사를 강행한다는 이유를 구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왜 하필 지금입니까?
왜 하필 이런 방식입니까? 정치적 의도가 없다면 선거 이후로 미루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조용하고 형식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행정이 한쪽으로 기울여보는 순간 구민의 신뢰는 무너지고 선거의 공정은 흔들립니다. 본 의원은 집행부에 분명하게 요구합니다. 이번 새봄 맞이 한마음 음악회가 선거와 무관한 순수한 행사임을 분명히 증명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과감하게 재검토돼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행사는 잠깐이지만 신뢰는 오래 갑니다. 또 선거는 경쟁이지만 행정은 중립이어야 됩니다. 구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떳떳한 행정을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