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 발언
최숙경 의원 발언
안녕하십니까?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최숙경 의원입니다. 2026년도 우리 세입·세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와 논의를 거친 사안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제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하고 반대의 뜻을 밝힙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왔지만 이번 예산안처럼 업무 보고에 포함되었던 신규사업이나 핵심사업이 예산 부족과 인천시의 지원 미비를 이유로 추진되지 못한 경우 이렇게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유독 내년에 편성된 축제 및 일회성 행사 예산이 전년도 대비 증가한 점에 대해서는 구의원을 떠나 한 명의 연수구민으로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연수구 또한 이러한 선심성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신중하고 합리적인 예산 운영을 하는 게 절실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합리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모든 행사의 축제성 예산을 원점으로 다시 검토하시고 그 필요성과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효과가 애매모호하거나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의 행사의 축제는 과감히 축소해야 하고, 폐지해야 하며,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통해 구민의 생활 개선 사업으로 재투자 재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번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세입·세출 예산안은 바로 이러한 구민들의 요구를 담아 심사한 결과라고 봅니다.
행사 예산 절감을 통해 확보된 재원의 예산 부족으로 축소되거나 삭감된 개폐식 방범 지원 사업, 보안등 QR코드 고장 신고 시스템 구축 사업,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구입 등과 같은 구민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직 구민을 위해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신중하게 이번 예산안을 살펴봐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