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의회 발언
최양희 의원 발언
위원 아, 그렇습니까? 있는지 몰랐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찾아보니까 이게 「국어기본법」이 있고 취지는 굉장히 좋고 좋은데 이게 굉장히 선언적인 법이고 조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 국어를 진흥해야 되는 국가와 행정이 앞장서서 국어를 진흥해야 하는데 앞장서서 외국어를 추앙합니다. ‘빅하트거제, 블루시티거제’ 가 뭡니까?
부끄럽습니다. 저는 이 조례가 있는지 모르고 보니까 ‘아, 우리 뭐지 이거?’,‘법과 조례를 역행하나, 행정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리고 우리 공공기관에 출입할 때 문을 ‘당기시오.’ ‘미세요.’ 해야 하는데 ‘푸시(Push), 풀(Pull)’ 다 없애야 됩니다.
어린아이들 영어 모르는 아이들 어떻게 해요? 그래서 진짜 이런 선언적인 조례 현실과 맞지 않으면 현실을 바꾸시든지 해야 되는데 저는 좀 창피했어요. 우리 스스로가 마치 영어로 구호를 정하면 세련된 거 같고 국어로 하면 마치 촌스러워지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부터 저는 없애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과장님 하실 말씀 있으면 해주시고, 제가 조례에 크게 지역어 살리는 거 동의하고 장려해야 된다고 생각되는데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