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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의회 발언

서정인 의원 발언

261회 제8도시환경위원회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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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중요한 진주 건축 관련해서 업무를 보시는 단장님과 공무원들께 명심해야 될 부분들 짚어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2013년도 영주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가지고 상당히 성과를 냈습니다. 그래 가지고 아마 13년 맞을 거예요.

일반적으로 보면 학교 하면 우리는 눈감아도 학교 건물이구나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 하면 그야말로 흰색이나 회색 일변도로 그리고 사각 성냥갑 같은 건축이 공공건축이라면 거의 그게 전체였지요. 그래서 건축 외형적인 개성이라든지 이런 모습들이 도시를 변화시키고 이런 부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지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 그죠? 프랭크 게리가 설계해서 빌바오가 폐쇄되어 가는 철강선을 중심으로 해서 침체되어 가는 도시를 이 미술관이 들어옴으로써 스페인은 몰라도 빌바오는 안다는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먹여 살리는 역할을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축의 중요성 이렇게 나타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그게 공공건축가 제도로 현실적인 방법으로 정착이 되고 영주가 그것을 선도적으로 해서 대단한 성과를 얻었어요. 그래서 이게 발전되어 온 것이고 건축문화제가 처음 도입될 때 곽중추 과장님께서 처음에 2,000만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첫 회를 했습니다. 그때 본 위원이 2,000만원 가지고 안 된다 대폭적으로 올려라, 굉장히 중요한 행사다 이렇게 해서 이게 커지게 되는 계기가 됐고 저도 조금 힘을 합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씀드리고 싶고, 또 거기에서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것이 변화되어 가야 한다, 안도 타다오의 노출 콘크리트 공법은 이제는 약간, 50년 정도 됐지 않습니까, 그죠?

왜 내가 이 말씀 드리냐면 최근에 있었던 걸 두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 안 해도 대충 짐작이 갈 겁니다. 지금은 방주교회라는 형식적으로 이타민 준이 설계한 방주교회, 물 빛 공간 이런 개념을 넘어서 어떤 것을 창조하고 개성을 만들어 내야 된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그것이 몇 시간에 얼마 준다 이런 부분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예산을 다루다 보니까. 그러나 이 부분은 보이지 않는 시간하고도 계산할 수 없는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라든지 번득이는 개성적인 부분을 접목시키기 위한 제도거든요. 그래서 이런 공공건축가를 움직이는 부분도 실용적인 설계는 건축사가 누구라도 실용적으로 만들어 냅니다.

거기에 뭔가 혼을 넣고 개성을 넣고 사람들이 찾을 수 있고 또 기억에 남는 건축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다는 것, 그죠? 그런 점을 염두에 두시고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경남 진주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