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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정열 의원 5분자유발언

196회 제1본회의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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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일죽, 죽산, 삼죽, 금광, 보개, 서운, 안성 1동, 안성 2동에 지역구를 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원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활동 및 백신접종 등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김보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의 착공으로 많은 안성시민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역의 특성과 장래 상황을 간과하고 공사를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피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많은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지역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보개면 평촌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제1공구 구간의 농어촌도로를 횡단하는 통로암거 확장 요구 또한 추후 여러 상황 변화에 대한 반영과 해당 농어촌도로의 특성 그리고 장래 이용 방향 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실시설계가 진행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해당 지역은 고속도로와 안성맞춤나들목 진출입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 동서로 마을이 위치해 있고 경지정리된 넓은 농경지를 고속도로가 가로질러 건설되고 있어 농산물의 경작을 위해 많은 농기계가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인접한 38국도의 통행량 증가로 인해 인근 농로와 해당 통로암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농기계의 통행도 증가될 것입니다.

그런데 길이가 64m에 달하는 긴 통로암거가 4.5m 폭으로 개설되면 차폭이 2.5m에 달하는 트랙터나 콤바인 등의 대형농기계가 통로암거를 이용할 때 교차통행이 불가함은 물론이고 통로암거 중간에서 대형농기계가 서로 맞닥뜨리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할 것이고 농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은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농기계가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과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생각한다면 최초 건설 단계에서부터 면밀한 검토에 따른 관련 도로시설의 건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시장님께 드립니다. 실례로 중부고속도로 일죽 구간 중 통로박스 2개소는 규모가 작아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잦은 사고로 인하여 확장을 원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100여억 원의 공사비와 도로공사와의 협의문제로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평촌마을 주민들이 통로암거 폭을 6.5m로 확장 요구한 사안에 대해서도 안성시는 기존에 4.5m로 설계된 통로암거에 대한 설계변경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준공된 이후에 해당 통로암거를 확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일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고려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위치를 선정한 후에 6.5m로 통로암거를 확장하여 설치하는 것이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제기한 사항은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고속도로 준공 시점부터 발생 가능한 문제일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안성시의 계획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요구드리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50분 질문종료)

출처 경기 안성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