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의회 발언
권영식 의원 발언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늘 헌신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장 권영식입니다.
먼저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홍성군의 새로운 군정을 이끌어 가실 박정주 군수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군민의 선택에는 더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와 희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군정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특히, 박정주 군수님께서는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으셨고 중앙부처와의 폭넓은 협력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추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아산 탕정 지역 삼성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신 경험은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지방의 경쟁력은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업 유치, 국가 공모사업 확보 등 얼마나 폭넓은 행정 역량을 발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이 홍성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홍성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군민과 함께 기대합니다. 오늘 저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이 홍성군 발전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회는 군민의 뜻을 대변하며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집행기관은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역할은 서로 다르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바로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홍성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홍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문제, 고령화에 따른 복지 확대,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균형 발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신뢰하며 충분히 소통할 때 더 좋은 해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소통은 같은 의견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정치철학자 샹탈 무페는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발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그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정책을 두고 의견이 다른 것은 갈등이 아니라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며 군민을 위한 최선의 결론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의회의 제안은 행정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책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며, 집행기관 역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이 결정된 이후가 아니라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나누는 일입니다.
주요 현안과 예산,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다면 불필요한 갈등은 줄이고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군민을 만나고 농업 환경과 전통시장, 기업과 마을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군민은 서로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원하지 않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정주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홍성군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힘은 소통과 협력입니다. 군수님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역량 그리고 기업 유치 경험이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면 홍성군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소통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대화 없이 발생하는 갈등과 행정의 비효율은 더 큰 비용을 치르게 합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꾸준히 의견을 나누는 것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홍성군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군민이 바라는 것은 갈등이 아니라 변화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데서 시작이 됩니다. 의회와 집행기관이 군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간다면 홍성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