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중섭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안정열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중섭 의원입니다. 경기가 어렵습니다.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 유행에 대하여 종식 선언을 했지만 요새 다시금 코로나가 유행하는 것처럼 코로나 시기 우리 사회가 겪었던 경제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수시장이 어려우니 실제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구매력도 하락하고 이에 따라 많은 소상공인들의 실제 소득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각종 금융기관과 경제 당국에서 여러 가지 수치를 제시하고 있으나 서민들은 이미 피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부양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역 상권의 중요성이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성장이 아닌 영세상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의 발전은 곧 민관이 지역발전을 이룰 상생의 길이라 할 것입니다.
안성에 대기업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이 유치된다고 해서 안성의 경쟁력이 상승하겠습니까? 안성의 빈부격차가 해소되겠습니까? 안성시 고소득자의 격차는 해소될지 몰라도 안성에서 거주하는 서민들의 빈부격차는 해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시장의 발전은 쉽고 평탄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대형마트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이해도 구해야 하고, 각기 다른 시장 상인들의 여론도 수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 반드시 해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진취적인 사고와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실례로 인구 7만 8000명의 예산군의 경우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았고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어 시장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그러나 한때 조선의 3대 시장으로 꼽혔던 안성 시장을 되돌아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현재 안성 시내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안성시장 근처에 위치한 서인동 공영주차장은 시장이 아닌 근처 병원의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안성시는 전통시장의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해결책을 갖고 있습니까? 구체적인 대안과 현재까지의 노력한 과정이 있다면 시민들과 상인들을 위하여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의원이 주장하는 바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시장에 무조건적인, 수혜적인 재정 지원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시장이 스스로 자립하고 대형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만한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온당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의 접근성 문제로만 국한하였을 때 사실상 안성시는 전통시장과 중앙시장을 비롯한 시장의 주차장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발전을 통한 경기부양의 첫걸음은 시장의 접근성 제고라고 할 것입니다. 안성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합니다.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안성시는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그간의 안성시에서 노력해 왔던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성이 가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야 합니다. 과거 시절로 회귀하고자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영광을 되찾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하여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서의 대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의 발전은 곧 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것이고 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은 곧 중산층을 두껍게 만드는 결과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원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재래시장 발전을 통한 안성시 경제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강력히 호소드리며,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37분 질문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