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발언
이정수 의원 발언
안녕하십니까? 중촌동, 목동, 용두동에 지역구를 둔 이정수 의원입니다. 2021년 중구의회 1차 정례회 구정질문의 기회를 준 김연수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중구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박용갑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정질문을 하겠습니다.
박용갑 구청장님 2010년 6월 지방선거에 당선돼서 2021년 6월 현재까지 11년간 중구청장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중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다고 하는 구민도 또한 자상한 구청장님이라고 하시는 구민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2021년 6월 현재 11년 동안 중구가 발전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오히려 중심 시가지는 쇠퇴해지고 중구 상업지구 한 복판에 흉물로 방치된 대형건물과 늘어나는 옛 건물의 공실들,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지면 하수구의 악취 냄새 등 기반시설 마저 정비가 되지 않은 중구의 현실입니다.
그나마 이제 관이 아닌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민간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민분들의 노력의 성과입니다. 물론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겠고 또 3선 구청장님으로서 자부심도 있었겠지만 그 자부심이 중구를 더욱 발전시켰다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구정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이 질문은 조은경 의원과 맥락을 같이 한 질문도 섞여 있습니다. 첫째, 본 의원은 우리 중구의 도시재생 관련 원도심 공실문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보문산에 올라가서 중구와 동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차이가 날까 하는 마음에 저도 선출직인 구의원으로서 함께 동행한 지인들에게 미안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이곳은 대전의 원도심인 대흥동과 은행동 그리고 근대문화유산이라는 활용하기 좋은 도시재생 자원들이 한 곳에 어우러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대전시에서도 가장 먼저 활성화 하고자 했던 곳입니다. 금요일 저녁, 토요일 낮부터 저녁까지 으능정이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는 이곳은 많은 유동인구로 보았을 때 상식적으로는 은행동, 대흥동 건물은 빈 공간이 없어야 맞을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시재생은 어디에서나 적용할 수도 있고 그 범위는 작아도 괜찮습니다. 지자체의 관심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 공모사업인 대전 중구 통합신청사 건립사업도 국비지원 불가상태에 놓이면서 원도심 회복기회도 이제 사라질 위기입니다. 2014년 1월부터 대전 중구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마저도 이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중촌동 한복판에 한국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사무실로만 사용하고 있는 한국 자유총연맹 건물과 구 대전형무소터 주차장은 현재 한국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원들만 이용이 가능한데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을 보러 최근에는 구 대전형무소터를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까지도 주차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주차장 이용편의 확보 등 옛 형무소 관광 사업에 중구는 뒷짐만 지고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 또한 구청장님께서는 해결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KTX 서대전역 정차 문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호남선 고속철도는 출발역인 서울에서 목포까지 하루 평균 하행 29회 상행 30회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 중 서대전역을 정차역으로 하는 열차편은 하루 8차례뿐입니다. 또한 충북 오송에서 전북 익산을 잇는 열차편은 하루 16회 운행을 하는데 서대전역 정차 횟수는 4차례로 급격히 줄어듭니다.
과거 철도 중심지였던 서대전역입니다. 정차 횟수를 늘리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인데 구청장님의 해결방안 및 대안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일련의 많은 문제점을 여당 정치인으로서 정치력을 발휘하시고 총력을 기울여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여야 되는데 너무나 아쉽고 또한 실망스럽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구청장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