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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회 발언

최인호 의원 발언

287회 제3본회의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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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그리고 시간은 좀 많이 길어질 겁니다.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지금 얘기하고 있던 것이 지역청년 성평등 인식개선 활동 지원이고, 제가 말씀드렸던 건 방금도 말씀하신 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들의 어떤 인권이라든가 그런 것이 남성들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그런 피해의 서사를 강조하는 사업들이 진행되는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건 한번 과장님께서도 듣고 생각해 보셔야 하는 것이 저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굉장히 평등한 권리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정치, 문화, 사회, 노동 어떤 영역 빼놓지 않고.

그것은 이미 제도들이 보장을 해주고 있어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혹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고 하면 제도가 그것을 구제해 줄 수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차별을 가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고.

제도적으로 다 보완이 되어 있고 이미 우리는 같은 것을 누리면서 살고 있는데. 다른 것은 선택이죠. 남성들이 선택하는 직업이라든가 남성들이 선택하는 노동의 시간이라든가 남성들이 선택하는 가정에서의 역할이라든가 또 여성들이 선택하는 그 마찬가지의 영역들이 다를 수는 있겠죠.

그런데 그것을 여성의 권리가 뭐 남성에 비해서 낮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히려 성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이에요, 지금 사회에서는. 그리고 과거 사회에서 여성들이 어떤 차별적인 대우를 받았던 것이 있죠.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그 사회 속에서 또 사회 분위기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음에도 선택해야 됐던 영역들이 있는 겁니다.

그것은 개개인들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함이죠, 굴곡이고. 그것을 남성이라서 당했다, 여성이라서 당했다, 성별로서 차별 당했다라고 얘기하면 그거는 너무 사회 탓을 하는 잘못된 마인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지금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현대화된 21세기를 살아가면서도 누구나 부당함을 겪습니다.

저도 부당함을 겪고 또 마찬가지로 모든, 저보다 인생 선배이신 의원님들 또 집행부 직원분들께서도 살아가면서 많은 굴곡과 어떤 부당함을 겪으셨을 텐데 그거를 우리는 쉽사리 여성이라서 당했다, 남성이라서 당했다라고 치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건강한 마인드를 갖고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여성가족과에서 제가 지금까지, 아직 하나의 사업을 제가 지적한 거예요.

여성친화정책 추진. 여기 사업 내용들은 전부 사회 탓, 전부 여성이라서 당했다. 이런 베이스를 가지고 사업이 진행이 되고 피해의 서사를 들춰내거든요.

이렇게 하지 말자는 얘깁니다. 이 막대한 예산을 써놓고 왜 자꾸 안 좋은 얘기들을 꺼내는지 전 모르겠다는 거예요. 우리가 꺼낼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은 많습니다.

자랑스러운 남성의 역사도 있고 자랑스러운 어머니의 역사도 있어요. 우린 그거를 강조해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시면 추후에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관악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