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연옥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은평구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미경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푸르름의 향기 가득한 4월을 맞아 함께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업무 추진을 위하여 휴일도 없이 애쓰신 관계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3월 26일부터 시작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 수행에 노고가 많으셨던 결산검사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제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념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장애인과 그 가족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미 장년의 나이에 들어선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장애인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져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우리 모두는 온 지구촌을 휩쓸며 맹위를 펼치고 있는 코로나 19 때문에 너무나 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4개월여 간의 치열한 사투 속에서 우리 사회에 피어난 상생과 공존의 정신을 보았습니다. 당면한 개인 위기 앞에 공적 마스크 구매 기회를 양보했던 장삼이사(張三李四)를 시작으로 자영업자의 고통분담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과 선 결제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자, 세계적 사재기 열풍에도 불구하고 일상과 다름없는 우리의 마트 풍경과 질서정연했던 코로나 속 마스크 선거까지 외신에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당면한 코로나 방역과 함께 코로나 이후를 더욱 면밀히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공장이 셧다운 되거나 비상체제로 운영되면서 세계 경제는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정부와 여야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놓고 소득 하위 70% 가구로 할지 전체 가구로 할지 뜨겁게 논의 중이고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대하여 지난 3월 30일부터 재난기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은평구도 이달 초 긴급 임시회를 통해 약 581억의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하여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비록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자금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내수경기를 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은평구와 은평구의회 모두는 최선을 기대하지만 최악을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긴급하고 치밀하게 구민의 삶을 돌봐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제273회 임시회에서는 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부득이 연기되었던 안건처리와 더불어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추진을 위한 계획서 채택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도 구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우리 구의원의 사명을 직시하여 처리안건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바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팍팍한 하루하루를 인내 속에 살아내시는 50만 구민여러분과 누적된 피로를 사명감으로 감당해 내시는 의료인 여러분, 주민들 최 접경지에서 묵묵히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공무원 여러분 모두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