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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의회 발언

권중석 의원 발언

250회 제2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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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위에서 말한 내용이지만 노파심에 모노레일에 대해 질의 드립니다. 다른 곳에 설치한 것을 보니 문제가 있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우리와는 다릅니다.

그쪽은 바깥이고 삼성현은 울타리 안에 설치하는 것이라 다른데 뉴스 나온 것을 한번 들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뉴스 내용 기자: 5년 전 울산의 한 국립자연휴양림은 20억원을 들여서 모노레일을 설치했는데요. 그런데 딱 한 번 운행하고 고장이 나서 계속 방치되어 있다가 결국 철거를 하게 됐습니다.

이 고철을 치우는데만 수억원의 세금이 또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인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영남알프스의 기암괴석과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울산 신불산, 5년 전 이곳 자연휴양림에 모노레일이 개통되었습니다.

그런데 운행 첫날 바로 고장나 산중턱에서 멈춰섰습니다. 탑승객들은 모노레일에서 내려 경사가 급한 산길을 걸어내려와야 했습니다. 시민 : 조심히 내려가서 누구 하나 어디로 가라는 방향도 없었고 우리가 모노레일 손 잡고 기름때 손에 장갑에 묻혀가면서 엉금엉금 기어내려왔어요.

기자 : 사고 이후 모노레일은 5년간 단 한번도 운행되지 않았는데요. 철로 곳곳은 녹이슨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산림청이 모노레일 설치에 투입한 예산은 20억원,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가 부실시공에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소송에서 업체에 승소했지만 설치 업체가 파산하면서 사실상 돌려받을 돈은 없습니다.

재설치 방안도 논의됐지만 수십억원의 세금이 또 들어갈 수 밖에 없어 결국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인터뷰 : 지속적으로 안전과 시설에 대한 관리들이 들어가야 하는데 금액적인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기자 : 산림청은 철거 비용으로 최소 4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 뉴스 정인곤입니다.

출처 경북 경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