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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회 발언

위성경 의원 발언

307회 제1본회의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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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관악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위성경 의원입니다. 발언에 앞서 관악구민의 복리증진과 원활한 구의회 운영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장동식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9대 의회가 구성돼서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지도 벌써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간 여러 활동 중에 10여 차례의 예결위를 통해 구민들의 민생과 구의 현안들을 위한 예산심의와 결산을 살폈고,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으로 구성된 관악구의회 특성에 따라 양당이 서로 배려하며 그 균형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307회 임시회에도 추경이 있을 예정이어서 원활하게 잘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은 관악구민은 물론 여기에 계시는 모든 분의 바람일 것입니다. 다만, 본의원이 고민되는 지점은 우리의 예결위원회 구성이 지나치게 갈등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의 구조는 예결위에서의 합의도 어려울 뿐 더러 합의가 이루어져도 다시 수많은 역학관계에 의해서 결론이 뒤바뀌기 일쑤입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심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부러 갈등을 만들어내는 구조는 피해야 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서 이 자리를 통해 공식적으로 두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2025년에 있을 두 번의 예결위 위원장을 양당에서 한 번씩 순리대로 할 것을 요구합니다. 추경과 본예산 중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선택은 국민의힘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둘째는, 예결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결위의 구성을 위원장을 하고 있는 당에 한 석이 많은 홀수로 구성하여 동수로써 부득이 발생할 수 있는 소모적인 상황들을 최소화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그동안 예결위 위원장을 열 번 중 양당에서 각 다섯 번씩 하면서 그 균형을 이루고 있었으므로 앞으로 있을 두 번의 예결위에서도 각 당이 한 번씩 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그간 상호존중과 균형을 바탕으로 운영돼 왔던 관악구 의회의 바탕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국민의힘에서는 예결위의 짝수 구성과 올해 있을 두 번의 예결위 위원장을 다하겠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갈등을 확대하거나 자리를 하나 더 차지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치의 의회운영으로 우리의 남은 임기 동안 소임을 다하자는 제안입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사안을 거듭 제안드리니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 다시 한번 잘 검토해 주실 것을 정중히 제안드리며,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정회를 요청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관악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