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진삼 의원 5분자유발언
우선 5분 발언을 하기 전에 어제 우리나라 한국 20세 월드컵 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하였습니다. 축구인 대표 의원으로서 감사드리고 특히 이승우, 백승우, 바로셀로나 두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만 봤지, 우리 서대문구에서 키운 9번의 조영국 선수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 9번 선수는 우리 서대문구 어린이축구단에서 제가 축구사무국장으로 있을 적에 이현근 국장님과 같이 애지중지 키웠던, 후원했던 친구입니다.
여러분 9번 조영국 선수 잘 지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대문의 안전지킴이 이진삼 의원입니다.
아카시아 향기 그윽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 구민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구는 도시미관 향상을 고려한 아름다운 거리조성의 일환과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 정비 및 개선사업으로 지난 2년간 240개의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7억 1,181만 4,000원을 사용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신촌 명물거리 2차를 추진하였고 2016년에는 홍제역세권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도에는 통일로변과 영천시장 주변 등 6억 5,100만원을 간판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재 우리 서대문구에는 뉴타운 및 재개발로 인하여 많은 입주민이 새롭게 이주해 오셨고 새로운 상업시설이 단지마다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오픈을 앞둔 상점마다 현수막 게시판, 안내문구 등 여기가 현수막 제로도시 서대문구가 맞는지 의심할 정도이며 한 상가 위에는 무려 3개의 간판이 설치된 곳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수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처음 허가 때부터 규격, 위치, 색상 등 모든 사항을 도시 미관에 맞게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지금 같은 어수선하고 무질서한 모습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북가좌동에 모 상가가 간판 때문에 문제가 된 곳도 있지 않습니까? 신규아파트 단지나 상가에서 무분별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에 노출되어 있는 현수막과 게시판 이대로 보고만 계실 겁니까? 방치하지 말고 속히 정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전날 본 의원에게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북아현동 주민자치센터 뒤 골목길 도로 양 옆에 노란 실선을 긋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사실 북아현동 서서울병원에서 천주교를 지나 동사무소 뒤를 지나 경남아파트에 이르는 뒷길은 말이 도로이지 뉴타운 재개발 지역이란 이름으로 지난 7년 동안 보수조차 하지 않은 곳입니다. 구청장이 참가하는 구정업무와 동정보고 시에 2년 연속으로 주민들이 도로포장을 요구했던 곳입니다.
물론 구청장님께서 흔쾌히 오케이를 하셨던 곳입니다. 본 의원 또한 그 동안에 몇 차례나 도로포장을 요구하였으나 조치가 되지 않았고 지난 2017년 예산편성 시 본 의원이 간신히 2,000만원의 부분 보수비용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도로보수나 도로포장은 안 해주고 엉뚱하게 노란 실선을 그린다고 하니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린 것입니다.
재개발지역 주민들은 생존권도 없습니까? 재개발지역 주민들은 기본 안전보행 권리도 없습니까? 결국은 흥분해 있는 주민들에게 지역 구의원으로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어느 한 두 사람의 의견이 마치 전체 의견인 양, 전체 민원인 양 포장되고 안 해도 될 일을 추진한 이번 일처리 모두 행정이 실망스럽습니다. 토목과, 교통행정과에 본 의원이 직접 전화해서 당장 공사 중지를 요청했지만 왜 그런지 요청한 사람의 눈치를 보았는지 50미터 정도 작업을 하다가 돌아갔습니다. 앞서 간다는 문석진 지방정부의 일처리, 정말 이거밖에 되지 않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든 부분 사업을 하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듣고 확인하고 조치하는 것이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먼저 해야 할 일이 어떤 것이고, 뒤에 할 일이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담아줘야 되는 것입니다. 맛 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서대문구민 여러분 이제는 계절이 무상한 시절입니다. 사계절이 아니고 여름과 겨울만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우리의 주변 상황도 변화가 많습니다.
모처럼 마주앉은 집행부와 구의회가 좀 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한마음으로 매진해 주시기를 기원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