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 발언
오영열 의원 발언
위원 그런 상황이 제가 좀 궁금한 게 사실 수의계약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대표들은 그런 것들을 구청에다 얘기하는 게 사실 되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계약 관계가 걸려 있고 그러다 보니까 실제 몇몇 분들이 제가 알기로는 구청에다 이런 관련된 부서가 있는지 또 뭔가 하소연을 하고 싶은지 문의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전화를 드리려고 해도 관련된 창구가 없대요. 제가 그래서 자료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이 자료가 어떤 자료냐면 실제 은평구청에서 수의계약을 시행하고 있는 한 업체의 대표가 관련 부서에서 하나 내용을 받은 내용이 있어요. 그 내용을 제가 좀 읽어드리면, 담당 공무원이 그 민간업체 대표한테 이런 글을 보냈습니다. “효과적인 구정 홍보를 위한 기고문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분량까지 구체적으로 언급을 했어요. 200자 원고지 5~10매, 글자 수는 1,000~2,100자.
그리고 대상 매체 지역 신문에 기고함. 제출일 11월 11일. 심지어 참고사항까지 붙여서 보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다른 부서에서 민간업체한테 이런 걸 요구했으니 나한테도 이런 걸 요구해달라. 그래서 이게 날짜가 언제냐면 2019년 11월 7일이에요. 제가 찾아보니까 목요일인데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답니다.
그래서 이 민간업체 대표께서 해당 공무원한테 여쭤보셨데요. “내 이름이 들어갑니까? 아니면 우리 회사의 명칭이 들어갑니까?” 그런데 그런 건 안 들어가고 본인 공무원 이름으로 그 신문에 올라가는 글이래요.
그래서 왜 그렇게 제가 해야 되냐고 물어보니까 공무원들은 글 쓰는 방법이 투박하다 보니까 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막무가내로 요청을 하셨답니다. 근데 이분께서 실제 구청에다 요청을 할려고 해도 담당 부서가 없다 보니까 참고 넘어가셨대요. 되게 어려운 사항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은평구의 청렴도에 최하위에 기여하는 게 이런 부분들이지 않나 싶어요. 제가 말씀드린 이 건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사실은.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앞으로 창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