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진 의원 5분자유발언
김영진 의원입니다. 연구모임 대표 의원이신 김태금 의원님께서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신 관계로 대독하겠습니다. 예산군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진 연구모임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고장 예산에서는 1920년 7월 전국노동자공제조합예산지부가 결성되면서 300여 명이 가입했고 1923년 8월 오가면에서 발생한 소작쟁의는 충청도에서는 처음으로 일어난 민중의 결기였습니다. 또한, 1928년 친일문화를 보급하는 경성의 어용극단인 만경자의 예산공연을 무산시킨 사건과 1920년 대흥고등학교 학생들의 동맹휴교와 만세운동사건 그리고 예산 농업학교 독서회 사건 등은 좌우이념을 넘어선 일제의 총과 칼에 정면으로 맞서 항쟁한 예산군민의 위대한 정신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예산군 독립운동가에 대한 종합적인 조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에 문제의식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2020년부터 예산군 출신으로 서훈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통해 비록 서훈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운동 활동내역이 확인되는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 140명을 발굴해내는 성과가 도출되기도 하였다는 점입니다. 이 중 87명에 대해서 공적조사를 작성했으며, 재적등본이 안 된 40명에 대해서 서훈까지 신청하고 최종 30명이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에 본 연구모임은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의 연장으로 발굴된 독립운동가의 서훈이 반려된 사유를 보강하여 서훈 재신청 작업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서훈 신청이 누락된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 연구모임은 예산군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자료가 부족하여 서훈을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예산의 독립운동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들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연구모임은 3월부터 11월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연구 및 조사, 현장방문, 연구용역 추진 등의 활동을 전개하여 숨은 독립운동가의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의석에 놓아드린 연구활동 계획서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연구모임에 함께해 주실 의원님께서는 별도로 좋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료 의원님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