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의회 발언
정동준 의원 발언
위원 과장님 수고 많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운영 조례인데요. 행정감사 시에 비상탈출구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렸었잖아요.
지금 비상탈출구가 없어요, 거기.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잖아요. 20년 전 호프집 사건 기억하시잖아요.
그때 그 기억이 어떤 거냐면 바깥에 방화문을 설치해 놨어요. 나올 수가 없었어요, 바깥에서 잠가버려 가지고. 그리고 그 창문을 다 두들겨 막았어요,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그래서 아이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거기에서 56명인가 57명인가 희생됐잖아요. 지금 누들플랫폼에 들어가서 보면 어린이들이 많이 오고 불을 쓰는 곳인데 법적 조항만 맞춰서 완강기 설치라든가 소화전 이런 것을 설치해 놨어요. 거기에는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들 이런 친구들이 많이 올 텐데 불을 쓰고 있으니 굉장히 환경적으로 열악해요.
호프집 사건하고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나오겠어요, 거기에서? 어린이들 절대로 못 나옵니다.
화재나면 우왕좌왕하다가 자기들끼리 어쩌고저쩌고 하다가 그냥 탈출구도 못 찾고 화재사건에 휘말리게 돼서 불행한 과거의 전철을 밟을 수 있으니까 시설관리공단에 주기 전에 우리가 완전하게 비상탈출구라든가 이런 문제점들을 다 해결하시고 그리고 나서 시설관리공단에 이관시켜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