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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의회 발언

이성태 의원 발언

294회 제2운영총무위원회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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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과장님 말씀을 들어보면 다 맞아요. 전체 중구 구민들이 다 혜택을 받죠. 재단을 만들고 재단에서 전문적으로 하게 되고 용역을 줘서 공모를 해서 국비를 따온다든가 하는 부분에서 당연히 플러스 요인이 있겠지만 본 위원이 의회에 들어와서,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진짜로. 14만 인구에 직원이 60명 있는 문화재단을 지금 굳이 만들어야 되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돼요.

문화재단을 만들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시기상조니까 늦추고 다음에 맡기든지, 굳이 이 어려운 시국에 코로나로 인해서 한 푼이 아쉽고 돈이 없다고 아우성이신 분들이 어떻게 문화재단을 이렇게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는지, 영종에 주차장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도 그렇게 꼼짝도 안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매년 60억, 70억씩 가져다가 쓰실 거 아니에요?

인건비로, 운영비로. 주민들한테 돌아가는 게 얼마나 있어요? 지방세 수입으로 세금 내가지고 재단 운영하면 과연 누가 좋습니까?

주민이 정말로 혜택을 받을까요? 3년간 제가 의원 생활을 했지만 이거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격앙된 거예요. 필요하죠.

당연히 문화재단이 있으면 좋고 운영해서 주민들한테 어떤 혜택을 많이 돌아가게끔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지금 중구 인구, 지역 특성 이런 걸로 봐서 과연 문화재단이 필요한지 한 번쯤은 더 심사숙고했어야 되는데 한 번도 스톱없이 계속 밀어붙이기식으로 온 거예요. 위원님들이 찬성을 해주시겠죠. 해주시기 때문에 한다고 하는 거죠, 사실.

그런데 본 위원은 정말 이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꾸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런데 저 혼자 반대한다고 되겠어요? 좀 더 예산이라는 건 문화재단이 시급성이 있고 우리 구에 문화재단이 들어와 가지고 중구를 정말로 문화, 예술 이런 쪽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준다면 저도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

그런데 지금 문화관광과에서 일을 해도 중구 원도심 보세요. 뭘 살릴 거예요? 살릴 수 있는 게 뭐고 영종국제도시에 뭘 살릴 겁니까, 문화재단을 만들어서?

지금 주민들은 주차장 하나 없어서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이고, 종합병원 없다고 아우성이고, 뭐 없다고 아우성인 이 판국에 직원 인건비, 운영비로 해서 20억, 30억씩 가져다 쓰는 게 맞는 건지. 그래요. 똑같은 얘기니까, 길게 하면 시간만 흐르니까요.

정말 답답해서 그러는 거예요, 답답해서. 이렇게까지 예산을 가져다가 써도 되는 건지 주민들한테 묻고 싶어요. 속속들이 주민들이 알아도 그래도 동의를 할지.

우리 주민들은 문화재단 만들면 대단하게 혜택 받는지 알아요, 주민들이 다. 이상입니다.

출처 인천 영종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