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의회 발언
윤희주 의원 발언
위원 그러다 보니까 예산을 보면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드릴게요. 강릉시가 2019년도에 공보관실에서 KBS와 1년 동안 프로그램 안에 담겠다고 해서 7억 예산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사실 위원님들이 굉장히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렇지만 위원님들이 단 하나 믿었던 것은 KBS라는 지상파 방송, 이게 하나의 명분이 됐습니다. 떠돌고 떠돌았습니다.
MBC에서 하네 마네 하다가 결국 불용처리가 됐던 예산이 있거든요? 그 당시에도 우리가 물어봤습니다. 강릉시는 도대체 거기다 어떤 콘텐츠를 담을 거냐 했더니까, 강릉시 영상을 담겠다, 이게 답이었습니다.
이건 결국 강릉시만의 생각이었죠. 여기도 보면 세부계획서를 볼까요? 345쪽 보면, 추진 계획에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 피디 등 사전 미팅이 1월에서 2월까지 있단 말입니다.
이때는 어떤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될지, 피디하고 미팅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 전에 본 예산에 우리가 1억을 담을 때 이런 미팅은 어느 정도 협조가 다되어 있는 상태에서 예산이 만들어지니까 1월에 미팅이 들어간 겁니다. 그렇죠? 그리고 프로그램이 컨셉 회의를 하고 촬영하고 편성이 됐어요.
아까 서정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1.7%에서 2%가량의, 요즘에는 사실 시청률이라는 게 본방송을 보는 시청률에 한하기 때문에 이게 얼마만큼 재방송되고, 재편성되고 SNS을 통해서 확대되어 가느냐도 중요해서 이것만, 퍼센트를 갖고 논하기는 사실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이런 것들이 주축이 됐을 때는 1억 안에, 예를 들면 2023년도 사업 기간이 12월 31일이라고 예산을 세웠을 때는 그때까지 두 번이 됐든 세 번이 됐든 편성의 내용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담겨 있었어야 된다는 거죠?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하반기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그 당시에도 위원님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것이 뭐였느냐 하면, 시간 편성, 시간대 어떻게 할 거냐, 제목은 뭐냐, 시청률은 어떻게 되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갖고 온 겁니다.
지금은 다행히도 한번 ‘노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이 됐지만 거기에 과연 정말 강릉을 담는 영상이 나갔느냐는 우리가 한번 짚어봐야 됩니다. 더욱더 하반기에 이걸 갖고 어떻게 할지 계획도 없으면서 다시 추경에 예산을 증액해서 올라오는. 또한 과에서는 책임지셔야 됩니다.
이런 식의 예산 편성이 옳지 않다는 겁니다. 그렇죠?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