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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 발언

윤희주 의원 발언

309회 제5행정위원회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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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요즘은 시민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아져 있어요. 이 와인 축제를 통해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하나의 장으로 만들 생각이시잖아요? 본 위원이 예산을 쭉 검토해 보면서, 보조금 정산서를 검토하면서 정말 너무 놀랐던 게 와인잔?

와인잔을 어디서 샀느냐 하면 전 국민의 아이템이 ‘다이소’라는 곳에서 샀어요? 보실까요? 이게 보온, 보·냉병이고, 이건 와인 스토퍼입니다.

이게 와인잔입니다. 와인잔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겨요?

우리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했잖아요? 아까 김현수 위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홍보 예산에다가 30% 넘는 예산을 쏟아부었는데 거기에는 SNS을 통한 것도 있을 거고, 각 언론 매체를 통한 것도 있고, 강릉시 기관지를 통한 것도 있어요. 지방 소식지를 통한 것도 있는데, 홍보는 강릉시가 하는 게 아닙니다.

홍보는 누가 하느냐 하면요? 다녀가신 시민분이나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SNS 홍보는. 그런 분들이 어떻게 홍보를 하느냐, 와인잔에.

근사한 와인잔을 들고 사진을 찍고, 셀카를 찍고 그걸 SNS 홍보를 통해서 나는 강릉시 와인 축제에 다녀온 게 자랑이어야 합니다. 그게 SNS 홍보의 핵심입니다. 근데 강릉시는 이걸 전혀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다는 거죠?

자, 이런 잔을 들고 홍보하고 싶겠습니까, 이사님? 이사님이라면 이 잔을 들고, 와인잔이라고 생각을 하고, 나 강릉시 와인 축제에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겠어요? 저는 이거 내놓기 창피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와인 축제를 9일부터 11일까지 했어요. 그 당시에 강릉시가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해서 거기에 전등을 다 켰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들어가는 입구가 화려하고, 사진상에 그런 부분들이 보여지긴 했지만, 돋보여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만약 크리스마스의 전등에 대한 부분이 없었다고 하면 사실 그렇게까지 사진이 나왔을까요?

더욱이 들어갔을 때 와인 시음을 하고 이 와인잔을 세척하는데, 개수대 만들어서 고무호수를 끼워서 거기서 와인잔을 세척하고? 이런 부분들이 미처 강릉시가 가는 방향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추지 못 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 좋습니다.

일회성, 첫 번째 행사이기 때문에 홍보, 알리는 거 좋아요. 그다음에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 예산들 좀 더 투입하는 거 맞습니다. 좋은 강사 초빙하는 거 좋아요.

하지만 적어도 다녀간 분들이, 적어도 SNS에서 홍보를 하기 위해서 봤던 분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문화재단에 대해서는 대안책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올해, 말씀하셨죠. 2억9,000으로 예산이 올랐습니다.

우리가 1회 축제도 보지 않고, 2회 축제 예산 올라왔을 때 위원님들이 과감하게 시비 삭감하려고 했어요. 1회 축제를 보고하자. 그런데도 불구하고 강릉이 뭔가 와인을 선점하기 위한 대비책을 위해서 준비한다고 하니 1회를 살펴보고 2회 축제까지 지켜보자고 했는데.

사실 1회 축제를 보고 나서 너무 큰 오산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자평할 수 있어요. 오셨던 관광객들 많았고, 홍보 또 그만큼 누적 조회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강릉시가 그렇게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사실은 좀 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이 안에 본 위원도 날짜별로 쭉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2억6,000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과연 이런 식으로 쓰여지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님께서 오신지 얼마 안 됐고, 1분기가 지나가셨죠.

이제 첫 번째, 2023년도 와인 축제 어떻게 진행할 겁니까?

출처 강원 강릉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