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강원 강릉시의회 발언

허병관 의원 발언

311회 제4산업위원회2023-12-05

허병관 의원 프로필 보기 →

위원 과장님, 도시재생은요. 구도심권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해야 되는 거예요. 그냥 낙후된 건물 몇 개 헐어내고, 도로 좀 정비하고, 강릉의 도시재생은 이거예요.

그렇게 큰 틀을 만들어 놓고 시민들에게 마치 뭔가가 변화가 올 것 같았지만 변화가 온 건 한 개도 없어요. 단지 마을 정비 사업에 불과했어요. 구도심권에 불을 지핀다는 거는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어요.

이거로 인해서 이분들이 다시 삶의 기회도 얻을 수 있고, 또 낙후된 지역이 완전히 변화의 틀을 바꿀 수도 있어요. 너무 이런 자체가 다 탁상행정으로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어떤 변화를 끌고 올 수가 없었어요.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과장님 제 방 왔을 때 얘기했죠. 도시재생에 문제점이 있다고…….

자, 이제 우리 강남동에도 지금 또 들어와요. 핫한 곳이 됩니다, 거기 잘만 하면. 근데 이런 지금 옥천동이라든가 중앙동이라든가 서부, 지금 이 도시재생을 한번 보고 느끼는 점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금 지나간 거, 진행한 거, 마무리한 걸 보고 탓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런 모델을 두고 또 거기도 간다 그러면 이건 불 보듯 뻔하다는 거예요. 이거 도시재생이 아니에요.

말과 행동과 일치감이 없다는 거예요. 우리가 지금 강남동 얘기하면 터널도 있고, 월화거리 그것도 있잖아요. 여러 가지 이런 스토리텔링과 연결이 된다 그러면 정말 도시재생으로서는 똑소리 나는 곳이 될 수 있어요, 그죠?

이게 말과 진행이 맞지 않다는 거예요. 옥천동도 그랬고, 중앙동도 그렇고, 서부시장도 그랬어요. 도시재생은 도시재생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했다는 거예요.

또 다른 지자체를 한번 가봤어요. 거기 도시재생은 도시재생다운 도시재생을 했어요. 주민들과 상생을 하고, 리모델링을 하고, 또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가 다 복합되어 있단 말이에요.

근데 강릉시는 그런 면을 하나도 못 살렸어요. 단지 구도심권을 정비하는 수준이 도시재생이었어요. 여기 보니까 또 소규모 정비 사업이 또 있어요?

출처 강원 강릉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