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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 발언

김현수 의원 발언

318회 제1행정위원회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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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본 위원이 느끼기에는 어쨌든 영상미디어센터와 관련해서 도비 신청할 의지가 없었다고 판단을 나중에 했거든요? 지원이 없었던 건 시도를 안 했던 거잖아요? 그리고 그 시기에 나왔던 G1뉴스에도 여기 보면 ‘강릉시는 내년도 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데다 위탁 운영 기간이 올해 만료되어서 시설이나 장비를 보수하려는 계획이라고 했다’고 기자가 보도를 합니다.

그리고 연평균 이용자 수가 1만 3,600명가량이라고 보도를 합니다. 1만 3,600여 명가량이 이용한 영상디미디어센터가 임시로 문을 닫게 됐다는 보도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지난해 5월에 그때는 본 위원과 서정무 위원님께서 질의를 했고, 국장님과 과장님이 답변을 했습니다.

그때 답변은 뭐였느냐 하면 ‘6개월 정도 정비 기간을 갖고 향후에 결정해서 운영할 거라고 했는데, 내부시설 정비했느냐?’고 제가 질의하니까, 과장님이 ‘예산이 없어서 못 했다, 기본적인 업무에 대한 운영 실적 현황 분석 후에 반영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본 위원은 회의록을 기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건 옳지 않다, 예산을 안 세우고 운영을 안 한다 하니, 이용자가 못 갔는데, 안 가니까 이거 봐라, 이용자가 없지 않느냐?, 그러니 폐관하는 게, 이렇게 말하는 게 맞냐?’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랬더니 과장님이 ‘6월 말까지 당초 그런 계획대로 운영해 보고, 검토해서 추후 보고를 하겠다’고 말씀하셨고, 국장님께서 ‘6월 말까지는 지켜볼 거고요.’라고 답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6월 말까지 지켜 보고 답을 주신다고 했는데 본 위원한테는 답이 없어서 계속 검토 중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거창한 보고까지는 아니더라도 “폐관한다, 만다”라고 사전에 얘기해 줄지 알았는데 저희가 임시회하던 9월 초에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 간판이 사라졌습니다.

그냥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본 위원은 사전에 아무런 얘기도 들은 바가 없거든요? 다른 위원님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간판이 뜯겨나간, 철거된 날로부터 며칠 뒤에 다른 시민분으로부터 이걸 들었어요. 제가 임시회할 때 듣고 여기 앞에서 제가 과장님한테 물어봤습니다. “뜯겨있는 게 사실이냐?” 그러니까 “그렇다”라고 답을 하셨고, 그래서 그때 확실하게 알게 된 겁니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나서 오늘 다시 강릉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을 의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0년 4월에 국비, 시비, 도비를 확보해서 설립하고 개관한 이후 14년 만에 간판을 철거했고요. 안타깝습니다.

뭐냐 하면 지난해 6월호 월간지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는지 그때는 강릉플러스, 거기도 보면 ‘미디어시대의 알찬 나침반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이런 제목으로 홍보 기사가 나와 있어요? 근데 불과 1년 2개월 뒤에 간판이 철거됐다?

참 답답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시정에 따라서, 또는 시 행정 수반의 철학에 따라서 시정 방침이나 방향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 수 있는 거죠.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방침이나 방향이 바뀌더라도 세련된 방법일 수는 없나? 세련된 형태로 바뀔 수 없느냐는 겁니다.

여기에 1만 3,000명의 연간 이용자가 있다고 뉴스에도 나왔습니다만 어떤 분야, 어떤 기관, 어떤 단체, 어떤 모임이든 간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들이 모여서 움직이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곳을 애용하고 향유하는 거지 않습니까? 시정 방침과 방향을 변경해서 어느 공간을 폐쇄하겠다고 하면 그 이용하던 시민 다중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는 절차와 시간을 충분히 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비단 영상미디어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 예산을 다룰 때도 언급을 하겠습니다만 절차와 시간도 없이 예산을 갑자기 삭감하거나 소통 절차를 차단하고 갑자기 간판을 철거하고, 의원들한테 알리지도 않고 이런 식으로 하면 애용하던 분들이 아프잖아요, 마음이 아픕니다. 1인 미디어센터로 대체한다는 이런 말씀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역할과 기능이 다르잖아요?

아예 다른 건데 자꾸 1인 미디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을 하면 기존 이용하던 분한테 두 번 아프게 하는 겁니다. 본 위원은 이점이 상당히, 본 위원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아프고,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때부터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지켜봤던 사람으로서 상당히 가슴이 아파서 마지막에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폐지조례안 심정적으로 동의가 사실 안 되거든요.

이 상황에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강원 강릉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