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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244회 제개회식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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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곽상욱 오산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여름 내내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폭염도 이제는 세력을 잃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백로가 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며 국가적으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해로, 새로운 100년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렇듯 지난 8월 15일은 제74주년 광복절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맞이한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비장하기까지 했습니다. 지난 7월 4일부터 일본정부는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에 대해 수출규제를 강화하더니 이제는 수출심사 우대국가를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조치 강행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일본 정부의 명분 없는 7.4 경제보복 조치를 당장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는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배상판결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7월 24일 발표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식 경제침략으로 인해 지금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해 수출규제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일본문제 등으로 작금의 상황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망언을 일삼고 있는 일본 아베정부에 맞서 온 국민은 단결된 협심으로 똘똘 뭉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강력히 응징하고 전화위복으로 삼아 우리나라 제조업의 부활로 재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오산시의회도 오산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작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관내기업의 피해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났는데도 지난 24일 새벽에 또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쏴 올려 우리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국에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될 대대적인 오산시 조직개편 계획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연휴로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해 질 수도 있습니다. 전 공직자 모두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전념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4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비롯한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예산안 등 총 2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ㆍ의결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조례안 등은 우리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임을 인식하여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상위 법령에 위배되지는 않는지, 행정 편의주의적인 조례가 아닌지, 행정능률과 민주성을 저해하는 부분은 없는지 절차상, 진행상 문제점이 없는지를 면밀히 잘 살펴야겠습니다. 특히,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소중한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선심성, 중복성은 없는지 꼼꼼히 챙기시고 공정하고 세심한 심사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심의되는 오산시 조직개편안은 이미 여러 가지의 문제점이 돌출되어 난항이 예상되는 바, 의원님들께서는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심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자료와 성실한 답변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무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연초에 계획했던 시책이나 사업들이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여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안을 강구하는 등 소중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시민들의 불신과 허가취소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산버드파크 조성사업, 세교 평안한사랑병원 허가, 벌음동폐기물처리장 설치사업은 시민들과 소통 없이 입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민 불편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채 일이 추진된다면 훗날 더 큰 문제에 봉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시민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 추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열흘후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 봐 주시고, 다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추석날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풍요롭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긴 연휴 동안 시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종합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시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이자 시민생활의 설계사이기도 합니다.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시민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 모두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머무는 한가위, 좋은 사람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추석 연휴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