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곽상욱 오산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돼지콜레라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전염병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강원도에서 발병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는 돼지축산농가가 한 농가 있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사람 및 차량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서 10월중에 개최 예정이었던 야맥축제, 오산장터 창작예술촌 뻔뻔한 예술상점,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평생학습 박람회, 노인의 날 행사, 오산독산성문화제, 전국오산까마귀복면가요제 등 굵직한 행사들을 신속하고 발 빠른 행정으로 취소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상태에서 행사취소는 우리 오산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였다는 것을 23만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종식될 때까지 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오산시에서는 방역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 결정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이미 집행된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집행 규정에 의거하여 모든 시민들이 이해하고 설득이 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확한 정산으로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헛되게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행사취소들로 인해 준비되고 진행되고 있었던 행사관계자들의 피해도 없는지 적절히 잘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는데도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럴 때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고 멀리 보는 안목으로 현재의 역경을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로 “때로는 곧장 가는 것보다 우회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라는 옛말처럼 ‘우직지계’(迂直之計)의 자세를 마음에 새겨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방식을 모색하여 실행에 옮겨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오산시의회와 집행부,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이번 위기 또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45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등 총 20건의 부의안건을 짧은 회기동안 심의ㆍ의결해야하는 중요한 회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민생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되는 안건인 만큼 포용의 자세를 가지고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에서는 수감자로서의 마음가짐으로 답변 및 자료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의회에서 주문한 각종 지적사항과 요구사항 그리고 지난 제244회 임시회의에서 의결된 심의안건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사업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체크하여 차질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산시가 10월 하순경 1국 3과 신설 및 정원 51명을 증원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을 하게 되면 공무원의 대규모 승진인사로 인사적체 해소를 통한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좋은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행정의 효율적 운영으로 대시민서비스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조직개편은 사전 준비부족으로 인하여 부족한 사무실 확보를 위해 본청 내 부서 일부 팀은 본청이 아닌 종합운동장 스탠드 하단 유휴공간을 활용할 계획까지 세우는 등 매우 미흡한 행정시행을 보이며 시민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여 시민과 공무원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가게 되는 부서장은 11월 제2차 정례회시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교육기간 중 의회와 소통하여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오산시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본청 공무원 중식 교대근무시간이 폐지된데 이어서 모니터링 후 사업소, 동까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직자들의 복지향상에는 좋겠으나 점심시간을 할애하여 민원창구를 방문한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변경에 시청을 방문했다가 헛걸음을 치는 등 많은 혼선과 불만을 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사전에 대시민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니 지금이라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곽상욱 시장님의 슬로건이 무색하지 않도록 중식교대근무폐지 시행은 시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본 후 시행할 수 있도록 재고해 주심이 어떤지 가슴깊이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를 위한 배려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 오산시도 더욱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과 보다 발전된 우리의 미래가 열립니다.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의 목표는 항상 시민중심의 행복증진과 새로운 오산 발전에 있다 할 것입니다. 이에,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꿈을 드리기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달려갈 것을 제안합니다. 이제 금년도도 2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그동안 활기차게 시작했던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고 차질 없이 잘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농가에서는 추수를 앞둔 보람된 시기이면서 돼지열병으로 각종 문화 및 예술축제 행사가 축소 및 취소되어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대학입시 수험생들에게는 수학능력 시험일이 28일 밖에 남지 않은 긴장된 순간이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이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시고, 1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인 만큼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하여 각종 대규모 공사장 등 안전시설에도 문제점들이 없는지 지금부터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고 꼼꼼히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우리 오산시의회는 초심을 잊지 않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원 모두는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의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화합과 소통으로 시민의 힘이 되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의원 모두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23만 오산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