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4만 오산 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곽상욱 오산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현재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중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확산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3만 7천여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중 800여명이 사망하였으며, 동남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에 확진자 및 의심환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서야 중국정부가 우한지역을 봉쇄하기로 한 것은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는 등 위험성이 증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시와 가까운 수원과 평택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산시에도 관리대상자가 아직 3명이 있는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수시로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24시간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보건소장이 공석이어 대책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현 최연동 보건행정과장께서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보건소장 업무대행을 하시며 120여명의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주말도 없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전념하고 계심에 시민들을 대표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의회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매진하시도록 의원님들과 협의하여 이번 보건소 시정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최연동 과장님을 비롯한 120여 보건소 직원분들께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오산시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더욱더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과한 조치가 늦장 대응보다 낫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정월 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고 감염병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휴관 한 것은 신속하고 발 빠른 행정으로 참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안전보다 우선한 것은 없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빠른 판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였다는 것을 24만 시민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우리 정부와 오산시의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작년 기해년 한해는 참으로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미중무역 갈등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우리경제에도 영향을 미쳤고, 공수처 설치 및 검경수사권 조정 등으로 정치권 또한 어지러운 한 해였습니다. 오산 또한 각종 문제들로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에는 축하할 일도 많았습니다.
먼저 4년 연속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복지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보육분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시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재난관리 평가 우수,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 대한민국 한류대상,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우수 등 개청 이래 최대의 수상기록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건설을 위해 매진해 주신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독산성과 세마대지 학술조사 과정에서 1,500년 전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조선시대에 이르는 성곽과 유물 70점이 발굴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한 장소에 여러 세대의 성벽이 발굴된 드문 사례로 독산성이 한양의 중요한 방어 요충지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산성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발굴로 독산성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뿐 만 아니라 오산시가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산시의 위상이 올라간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집행부와 오산시의회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집행부와 오산시의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오늘부터 65일 후인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직자들께서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엄정한 선거중립,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선거를 이유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 늦춰지고 멈춰져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내 경제는 작년 2%의 성장률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저의 성장률이라고 하지만 최저점을 지나 올해는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나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의 확산 등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은 금년도 의회일정의 첫 시작인 제247회 임시회의 첫 날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과 보고안, 의견제시 및 기타 안건 등 13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집행부의 2020년도 새해 계획을 청취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31살 청년 오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잘 설계하시고 그 내용을 의원님들께 소상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렵게 확정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새해 시정업무보고에 대하여 시정계획이 타당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계획인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문제점이 있다면 질책보다는 합리적인 방향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잘 된 부분이 있다면 칭찬과 격려도 해주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회는 지난 2019년도를 ‘봉사의 해’로 정하고 매월 1차례씩 11차례의 봉사활동과 1차례의 성과보고회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정 가치를 구현하며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분들과 소통해 나갔다고 자부합니다.
오산시의회가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봉사하고 일 잘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자년 올해의 오산시의회 목표는 ‘일 잘 하는 의회’입니다. 소통과 봉사를 바탕으로 이제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오산시의회는 시가 잘못된 길을 간다면 바로잡을 수 있도록, 시가 옳은 길을 간다면 흔들리지 않도록,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갈 수 있게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제 31살 청년 오산이 새로운 30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오산시의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24만 시민여러분과 1천여 공직자가 꾸는 그 꿈 오산시의회가 함께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경자년 새해, 24만 시민여러분 각 가정에 희망과 풍요가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