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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253회 제개회식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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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곽상욱 오산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지난 12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습니다. 물론 수도권 등 일부지역은 2단계에 준하여 방역수칙이 적용되지만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우리 국민들의 모범적인 행동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산시에서도 9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추가 확진자가 1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확산세가 확연히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오산시민들의 힘을 보여준 것으로 방역의 모범을 보여준 오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지난 1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코로나19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고향방문을 자제하였고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진정세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추석에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조상님 산소도 찾아뵙지 못하며 부모님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노력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지금 잠깐 찾아뵙지 못했지만 더 건강한 모습을 오래 뵐 수 있기 위한 서로의 노력이었다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게 되고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스크쓰기 및 손소독 등 생활방역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노력해 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개인방역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며 우리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과거 이 시기에 우리는 독산성문화제도 하고 독산성마라톤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어울리고 청명한 가을을 즐겼었습니다. 올해는 직접 만나서 축제도 마라톤도 즐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핑계로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산시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2020년 독산성문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은 매우 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호소하며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이 모이진 못하지만 온라인으로나마 독산성문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일부라도 해소하고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데 기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는 과거 인지하지 못하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과거의 우리를 반성하게 합니다. 또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한 길을 보여줬습니다.

코로나19는 동물기원의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간들이 동물의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그들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염된 것입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분별하게 자원을 소비하고 자연생태계를 파괴해온 과거를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야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이제 비대면 시대로 접어들었고 경제 구조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보면 디지털 경제로의 가속화,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대, 경제사회구조 대전환과 노동시장 재편 등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리 오산시도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방역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개인별 방역입니다. 최근 발표된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을 살펴보면 성공적인 방역성과가 있는 국가에서 경제성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방역성과 없이는 성공적인 경기회복도 기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방역이 곧 경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방역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개개인의 인내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오산시의회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그날까지 시민여러분의 곁에서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3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오산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2020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1년도 출연계획안 등 동의안 8건 및 기타 안건 등 총 25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오산시 행정기구를 개편하는 조례안이 이번 회기에 부의됨에 따라 의원님들께서는 오산시의 규모와 행정에 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직인지 적정한 인력의 배치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조직개편시 대규모 인사에 대한 기대로 직원들이 동요하고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는바 직원들이 동요치 않고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도 출연계획안에 대하여도 꼼꼼한 심의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제출 안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으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도 물러가고 강하게 몰아치던 태풍도 지나가고 한가위도 지나 어느덧 가을의 한복판에 와 있습니다.

들에는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고 각종 과일들이 무르익어 우리 마음도 풍성해짐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뜨거운 태양과 거센 태풍을 이겨낸 가을곡식처럼 우리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직장과 가정에도 알찬 결실이 풍성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