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곽상욱 오산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건전한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언론인 여러분!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올해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하얀 소는 신비롭고 상서로운 동물로 힘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직함과 근면함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2021년은 우리 대한민국이 우직한 소처럼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정말 우리에게 암흑기와 같은 어둡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한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이슈를 코로나 감염증이 차지했다고 봅니다. 아직까지 전 세계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었지만 아직 코로나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로 3차 대유행의 큰 파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곧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이제 코로나19와의 사투도 머지않아 종식될 거라 믿습니다. 그동안 모범적인 방역으로 우리의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해준 의료진과 공직자, 그리고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함께 위기를 견뎌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작년 경자년 한해,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우리 오산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자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여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제정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하여 전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 각종 지원 예산의 확대 편성을 의결하였으며, 신속한 집행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의 장기화 및 반복된 유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공직자들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더불어 최근 경기도가 보편적 지원형태의 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바 우리 오산시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더 피해가 크고 좀 더 어려운 곳들을 선정해서 핀셋지원 방식의 선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가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파악해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오산시의회도 서민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시책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일자 인사발령으로 오산시 조직이 새롭게 개편되어 많은 공직자가 승진하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산시의 성장에 따른 조직개편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집행부에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서의 위치도 바뀌고 부서명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담당공무원도 많이 바뀜에 따라 민원인들은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조직개편은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의 혼선 및 민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안정과 민원안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은 금년도 의회일정의 첫 시작인 제255회 임시회의 첫 날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규칙안 등 6건과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변경 동의안 및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총 8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하고 오산시의 2021년도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잘 준비하시고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확인하신 후 그 내용을 의원님들께 소상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회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원안 그대로 확정해준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새해 시정업무보고에 대하여 시정계획이 타당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계획인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문제점이 있다면 질책보다는 합리적인 방향제시와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잘된 부분이 있다면 칭찬과 격려도 해주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회는 지난 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소통하지 못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분들과 소통해 나갔다고 자부합니다.
오산시의회가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큰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신축년 올해의 오산시의회 목표는 ‘소통하고 봉사하고 일 잘하는 의회’의 완성입니다.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하고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중앙정부에 종속된 행정에서 우리는 분권 및 자치를 이루고자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작년 12월에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작은 과실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방과 국가가 협력관계임을 명시하고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개정안을 시작으로 이제 더 많은 분권을 이루어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오산시의회는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봉사하고 더 많이 일하여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와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모두와 함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덧 절반을 지나 이제 1년 반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시민여러분만을 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제 남은기간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며 시민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봉사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시정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이 있습니다.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오산시의회는 호랑이의 눈으로 시의 행정을 지켜보겠습니다. 또한 시의 행정이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소의 걸음처럼 신중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오로지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웠던 여러분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오산시의회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서로에게 웃음을 먼저 보이면 행복이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신축년 새해, 24만 시민 여러분 모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