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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인수 의원 5분자유발언

258회 제개회식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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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김영희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곽상욱 오산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입니다.

오늘은 4.19혁명이 일어난 지 6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61년 전 우리 선배들은 독재정권의 총칼에 대항하여 고귀한 목숨을 걸고 투쟁하였고 결국 민주주의를 쟁취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과실은 이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아마 더 오랜 시간과 더 많은 희생이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4월 민주혁명 희생자분들에게 감사와 애도를 표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겪었던 아픔이 지금 멀지 않은 동남아시아의 미얀마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미얀마의 무고한 시민들이 큰 고초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총칼을 앞세운 군부에 수많은 시민들이 저항하고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우리 모습을 보는듯한 생각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오산시의회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지지하며 미얀마 시민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수차례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겨냈듯이 미얀마도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및 공직자여러분! 1991년 4월 15일은 오산시의회 초대 의회가 개원한 날입니다.

또한 1961년 중단되었던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그로부터 어느덧 다시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5만 9,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시작한 오산시의회가 이제는 24만의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외형이 커지는 동안 오산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오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서른여섯 분의 선배 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소명입니다.

작년 12월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권한과 더 많은 재정을 자치단체에 부여해야 합니다. 더 많은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고 시민의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치단체장과 시의원, 그리고 시민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부여된 권한을 제대로 사용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권한을 바탕으로 권위는 있되 권위적이지 않도록 우리 의원 스스로도 그 누구와도 평등하고 동등한 관계임을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오산시의회는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여 자치분권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4월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8회 임시회는 조례안 17건, 동의안 5건, 보고안 1건, 의견제시 1건 및 2021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ㆍ세출예산안 등 예산안 2건과 기타 안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의하여야 하며, 또한 오산시 행정의 방향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심의하시는 안건 하나하나가 바로 시민 여러분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여 심도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당부드립니다.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사전에 충분한 교감과 소통으로 의원님들의 심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바랍니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올라온 만큼 안건이 의결되는 즉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코로나19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증가하며 4차 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달 29일부터는 오산스포츠센터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우리시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도 일반시민에 대한 백신접종의 시작을 보며 저는 코로나 극복이란 희망을 마음속에 품어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 오고 한파가 몰아쳐도 봄은 어김없이 다시 돌아오고 꽃은 피어납니다.

우리에게도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진정한 봄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디고 이겨내며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까지 오산시의회가 시민여러분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오산시의회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