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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성길용 의원 5분자유발언

278회 제개회식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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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4만 오산 시민 여러분!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권재 오산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직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지만 더위가 꺾이고 여름이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며칠 뒤 흰 이슬이 맺힌다는‘백로’가 지나고 나면 이제 완연한 가을의 길목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우리 마음도 함께 상쾌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여름에는 유래 없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 재난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피해가 컸던 지역은 지금까지도 복구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해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이뤄짐으로써 하루빨리 평안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행히 오산 지역은 호우로 인한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8월 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시상황 대비 차원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위기관리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지난 7월, 제9대 오산시의회가 작년 7월 힘차게 출범한 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개원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제9대 오산시의회는 시민 일상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일까에 대해서 의원님들 모두가 당적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선심성이나 낭비성을 배제하고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봤으며, 시민들에게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체감이 될 수 있는 법령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시정의 중요한 현안과 사업들에 대한 정책적 방향이 오직 시민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나가고 있는지 꼼꼼하고 철저히 살펴보면서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논리와 객관적인 지적을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나름 저희 오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최선의 활동을 했다고 자평하지만 시민들이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겸허히 되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남은 3년간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다짐으로 삼겠습니다. 제9대 오산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한 것과 마찬가지로 민선 8기 이권재 시장님도 취임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산시 의회와 시 집행부 모두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지향점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은 3년여간의 기간도 시정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시민 여러분이 내려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오산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78회 임시회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38건, 동의안 19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6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해야 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실 때 꼼꼼하고 철저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과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올해는 오산시 승격 제3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9년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된 후 어느덧 오산시가 30대 중반 청년의 나이가 되었고 시 승격 당시 6만여 명이던 인구도 네 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경기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 승격 35주년을 맞이해서 이번 주에는 시민의 날 기념 경축행사와 문화행사 및 체육대회가 펼쳐지게 됩니다.

오산시의 생일이자 오산시민들의 축제의 장인만큼 행사 관련 부서를 비롯해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이번 제35회 오산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하고자 제278회 임시회 명예의장으로 우리 고장 오산에서 7명의 다둥이를 낳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면서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요즘 시대에 미래 희망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계시는 김진욱, 박경순 부부를 위촉했습니다. 김진욱, 박경순님께서는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금슬 좋은 부부로 지내며 7명의 어여쁜 공주님들을 낳고 반듯하게 키워내신 동시에 오색시장에서 7명의 다둥이를 의미하는 ‘7공주 족발’집을 운영하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오산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오늘 제278회 임시회 명예의장으로 위촉되신 김진욱, 박경순 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7명의 보석 같은 따님들과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몇 주 후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게 됩니다. 예전부터 추석이면 봄부터 여름까지 가꾼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더할 나위 없이 살기가 좋아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저희 오산시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에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산시 시의원만 같아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기온 차가 나는 환절기인 만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과 오산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댁내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