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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성길용 의원 5분자유발언

282회 제개회식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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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권재 오산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해를 역사 속 한 페이지의 기억으로 넘기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희망찬 해가 밝은지도 벌써 보름이 지났습니다.

새해 인사 많이들 나누시고 받으셨겠지만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지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꺾일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5.1%보다 둔화되기는 했지만 지난해에도 3.6%의 상승률을 나타냄으로써 우리 시민들의 허리는 휘어지고 시름은 깊어지고 있으며,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일명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들은 우리 국민을 극도의 불안감에 빠지게 했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는 지속적으로 핵무력을 강화시키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최근에는 서해상에 해안포 발사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지난 2018년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협약한 9·19 군사합의 파기를 공식화 하는 동시에 우리나라를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앞에 주어져 있는 현실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는 마냥 체념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현실 속에서 각자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매년 교수신문에서 전국의 대학교수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전국 대학의 교수들이 선정한 작년 2023년의 사자성어로는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가 뽑혔다고 하는데 이 사자성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22년 7월, 오산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개원했던 제9대 오산시의회가 이제 올해 7월이면 전체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과연 오산시의회는 ‘견리망의’에 빠진 적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산시의회 의원 모두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의로운 의정활동을 펼쳤는지를 다시 한번 겸허히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2024년 새해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제를 충실히 실천함으로써 소외되고 차별된 곳을 발 벗고 찾아다니며 신속하게 민원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동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신속히 따라가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서 시민들이 행복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82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는 5건의 조례안 심의를 비롯해 2024년도 오산시 시정의 업무를 보고받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들께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적정하고 타당하며 시민들을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수립되었는지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해당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되면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정말 시민을 위한 적절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시민들의 사기를 북돋아 줌으로써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기존에 수립된 계획이 옳다고 판단되더라도 의원님들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지적과 대안이 있을 경우 다시 한번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검토해 봄으로써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제282회 임시회 명예의장으로 서유진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님께서 위촉되셨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이른바 ‘3포세대’를 넘어서 여기에 더해 인간관계, 내 집 마련,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7포세대’라고 하는 자조 섞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절망에 빠져 있는 시대 분위기 속에 서유진 대표님께서는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로 활동하시면서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 활성화에 노력해 주심으로써 청년들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

오산시 청년들을 대변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시는 서유진 대표님께 오산시의회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산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산시의회에서도 앞으로 오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임으로써 청년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2024년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과 24만 오산시민 여러분 모두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훨훨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처럼 하시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는 값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