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김동별 의원 발언
처음에 시공사 분양 이렇게 해서 전체 토털 하니까 육칠십 억을 그냥 날리는 거예요. 그래서 의회에서 똑똑한 사람 하나 데려다 놓고 시가 직접 분양도 하고 시공도 하라, 그래가지고 그나마 이 정도 된 건데 산업진흥원도 의회에서 심도 있게 정말 말씀드리는 것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거예요. 제가 드리는 것은.
그런데 과장님 말씀을 들어보면, 아니 800명 공직자들한테 한번 설문조사 해봤으면 좋겠어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의원들 잘하냐, 못하냐, 윽박질 하냐, 안 하냐, 이런 것 여론조사 하지 마시고 그런 것도 한번 여론조사를 해봤으면 좋겠어. ‘이것에 대해서 공직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컨테이너 박스에다, 지금 군포시가 생긴 지 몇 년 됐는데 뭐가 급하다고 공장들도 안 들어왔는데, 직원들 아홉 명 전부 합치면 연봉이 봉급만 해도 몇 억 될 텐데 그렇게 급하게 뽑아야 될 이유가 하나도 없다, 타당성이.
그러니까 또 의심이 되는 거예요. 이것 또 동네 사람들 짜깁기 하는 것 아니냐! 과장님은 여기서 백번, “네.”, 그때도 내가 정말 좋은 인재들 뽑으십시오, 뽑으십시오, 요즘 나라 살림도 안 좋고 그러니까 뽑으십시오, 뽑으십시오, 네네네, 시설관리공단도 그렇게 했고, 문화재단도 그렇게 했고, 다 그렇게 했어요.
그래서 내가 우리 과장님한테 간절하게 말씀드렸잖아요. “이건 정말 마지막이니까 잘합시다.” 놓고 보니까 또 틀린 거야. 또!
놓고 보니까. 이것도 과장님 의지대로 안 될 겁니다. 벌써 누구 내정설 나오고 그러더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공무원들도 아마 그럴 거예요.
공무원들도 의회만 없으면 공직생활 할 만할 거예요. 대통령도 국회만 없으면 할 만 하지. 왜, 누가 뭐라 그러는 놈도 없고, 지적하는 놈도 없고, 아마 시 집행부도 의회만 없으면 할 만 하죠.
그나마 의회에서 의원들이 앉아서 이런 얘기하고 그러니까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춰서 가고, 그게 민주주의거든. 의회에서 공무원들하고 얘기하다 보면 언성도 높아지고 할 수도 있는 건데 언성 높였다고 의장한테 노조들이 와서 항의하고, 그러면 ‘아, 고생했어요. 네, 잘했어요.
다음에는 잘하세요.’ 이렇게 언성을 높이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도 안 되는데......, 우리는 지금 이렇게 하고 싶어서 합니까? 지금 나라꼴 보십시오, 나라꼴. 나는 우리 800여 공직자들 광화문 한번 가봤으면 좋겠어.
그 어린아이고 작은 아이고 할 것 없이 그 많은 사람들이 나라 걱정을 하는 건데 의원들이 여러분들한테 그렇게 간절하게 얘기하고 그래도 안 되는데......, 그래도 안 되는데...... 공무원 노조에서 의원들 이렇게 막 질의한다고 와서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게끔 만들고, 아니 노조가 시 집행부를 견제해야지 왜 의회를 견제하는지 난 모르겠어요. 정말 이것 산업진흥원 첨단산업단지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에요.
첨단산업단지 진짜 잘 되어야 돼. 그게 우리 유일한 젓줄이에요. 그것을 토대로 해서 당정동 공업지역도 활성화시키고 거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될 것이 산업진흥원의 아홉 명의 엔트리야.
정말 똑똑한 사람들,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사람들, 연봉이 2억이 되든 3억이 되든 그건 중요치 않아요. 정말 능력만 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 데려다가, 이런 사람들이 일당백 하니까. 그런데 지금 이 계획서 나온 것 보니까 전혀 신뢰가 또 안 가는 거예요.
하여튼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로 고민해서 결정하겠습니다마는 너무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긴장감이 없어요. 시 집행부도 그렇고 공무원들도 전혀 긴장감이 없어.
내 눈에는 그렇게 보여요. 공직생활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나랏일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라고.
의회에서 막 이렇게 해갖고도 안 되는데, 그러면 우리마저도 공무원들하고 ‘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그렇게 합시다.’라고 하면 군포는 물론이고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공영개발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공영개발과장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