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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홍 의원 5분자유발언

70회 제1본회의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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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남목1동 출신 김홍의원입니다. 저는 주전해안 산책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사소한 일을 처리하더라도 그 일을 추진할 때 당시의 여건과 그 지역의 환경 조건에 맞춰서 추진하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태풍 나비로 인하여 거의 대부분이 파손된 주전해안 정비공사는 주전해안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공으로 예산을 낭비한 부실공사의 전형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마을길을 하나 정비하더라도 설계를 하고 시공을 함에 있어서 감독을 하고 이렇게 해서 준공을 하게 됩니다만 제가 태풍이 온 그 이튿날 주전해안을 돌아보면서 정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집행부의 공무원이 설계를 이렇게 했는가, 감시감독을 어떻게 해서 이런 공사를 했는가 하는 분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계시는 공무원이나 우리 주민들, 주전해안 한번 가보십시오. 그 산책로가 주전해안이라는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설계를 해서 추진했다는 데 저는 분노를 했던 겁니다.

의회에서 그렇게 주전 산책로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주전은 특성상 파도가 많이 밀려오는 곳이니 감안해서 설계 잘해서 불의의 일을 당하지 않도록 추진을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만 공무원은 의원들이 하는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는 생각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 산책로를 만들면서 콘크리트를 치면서 10㎝라는 콘크리트를 쳐서 그 사이에 철근 한 조각 넣지 않고 콘크리트를 쳤다는 말입니까? 그 산책로가 파도가 치면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우리 국민이 낸 세금이요, 구민이 낸 세금이라는 것을 집행부는 알아야 되고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집행부와 같이 협조를 하고 의논해서 할 때도 있겠지만 우리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 해야 되는 곳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때로는 의회가 질타를 하면 집행부는 의회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일도 있겠지만 이게 집행부가 미워서 하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500여 공무원은 알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구민들이 일일이 감시감독을 못하니까 1개동에 한 사람씩 뽑아서 대표로 감시감독을 해 달라고 만들어 놓은 사람들이 바로 앞에 앉아 계시는 의원님들이라는 것을 공무원들은 아셔야 됩니다. 얼마 안 있으면 정례회 때 우리가 감사를 하겠습니다만 감사를 해서 이 부분은 잘못과 잘잘못을 가려서 꼭 저희들이 문책을 하든지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런 시공은 집행부가 다시 반성하고 다시 생각해서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처 울산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