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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천기옥 의원 5분자유발언

72회 제1본회의200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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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 및 동료의원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해 들어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발전과시정의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72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희망찬 병술년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어제와 지난 13일 울산지역에 내린 단비는 한 달 사이 7차례나 발생한 산불로 4일에 한 번씩 비상소집과 철야, 진화작업 비상근무를 하며 마음을 졸였던 관내 공무원과 경찰,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새해 선물이었습니다.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일주일 정도는 화재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애써 가꾸어 온 산림이 더 이상 방화나 부주의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본 의원은 얼마 전 2차 설명회를 마치고 1월 중으로 설계작업을 마칠 계획인 일산동 어촌관광단지 조성에 철저한 검토와 점검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울산시는 어촌관광개발 대상지로 3곳을 선정 내년부터 대송리에 60억원, 일산동에 50억원을 들여 어촌관광단지용으로 조성하고 북구 정자는 100억원을 들여 어촌어항복합 공간형으로 각각 개발이 추진됩니다. 50억의 예산이 소요되는 일산동 어촌관광단지 기본설계 시설물 종합계획도를 살펴보면 우선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해안선을 따라 20m 도시계획도로가 먼저 시행되고 700평의 활어 판매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런데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활어 판매장 옆의 주차공간에는 20대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변 공터를 이용해서 주차를 한다고 해도 50여대에 불과하며 주차부족으로 인한 주차난은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민원이 발생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활어 판매장이 들어 설 위치의 무허가 시설에 대한 협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많은 어려움 도 예상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차난으로 인해 야기되는 주민들의 피해는 최소한 줄여야 한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망테크와 조형물 광장, 수변광장과 해안도로 사이에 심어질 수목도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해풍에 잘 견딜 수 있는 수목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서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만들어지는 아름답고 푸른 해안길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어촌관광을 활성화시키려는 근본적인 목적은 어업 외에 어가 소득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타 지역을 볼 때 대부분의 어촌관광사업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큰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유명 관광시설들은 대부분 외지인 소유로 어민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있음은 물론 그동안의 어촌관광은 계절적, 지역적으로 편중되어 있으며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밖에도 관광 인프라 구축, 제도적 규제완화 등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내년에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본 의원이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주민들과 자주 간담회를 가져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설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어촌 체험도 프로그램에 만전을 기해 다양한 어촌관광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울산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