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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서영택 의원 5분자유발언

96회 제2본회의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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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SAN DONGGU COUNCIL ULSAN DONGGU COUNCIL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위원회 안건 검토 및 심사보고서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구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의회 위원회 안건 검토 및 심사보고서 울산광역시 동구의회에 궁금하신 내용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검색어란에 찾고자 하시는 단어의 일부를 입력하시면 포함된 단어가 있는 모든 단어가 검색됩니다. 5분 자유발언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10pt;}P,DIV {FONT-SIZE: 10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 5분 자유발언(서영택의원) 오늘 제96회 정례회에 함께 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오늘 동구의회 의원으로서 노동자, 서민이 80%인 울산 동구에서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수없이 반문하면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 과연 우리 울산 동구는 정천석 동구청장이 이야기하는 대로 삶의 희망과 활력이 넘치며, 많은 주민들이 복지 동구라고 만족하고 있으며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구청장님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지난 11월14일 새벽 6시40분경 현대미포조선 공장안 5현사 4층에서 미포조선 이홍우라는 노동자가 목에 줄을 매달고, 현장탄압 중단과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오전 7시경에 목에 줄을 매단 채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피범벅이 된 이 노동자는 울산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목뼈가 뿌러져 전신이 눌리는 바람에 전신이 마비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왜, 38살의 젊은 노동자가 이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03년1월31일 현대미포조선에 의해 회사가 일방적으로 폐업 조치되면서 20년 가까이 일해 온 공장 밖으로 쫓겨나 6년 가까이 해고자로서 참담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 고통을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2008년7월10일 대법원에서는 현대미포조선 용인기업 30명의 노동자가 제기한 (주)현대미포조선 종업원 직위확인 소송 선고에서 이겼습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현대미포조선이 하청업체인 용인기업과 체결한 도급계약은 위장도급계약에 불과하고 30명의 노동자들은 원청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채용 당시부터 근로계약 관계에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승소 판결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은 부산고등법원의 파기 환송심의 결과를 기다려야한다며 시간을 끌기 시작했고, 그러는 동안 지난 11월14일 새벽에 현대미포조선의 정규직 노동자 이홍우 씨가 자살을 기도한 사건입니다. 이홍우 씨는 현대미포조선의 교묘한 산재은폐행위로 인해 자신도 고통을 당해왔지만 누구보다도 ‘용인기업 해고자의 복직’을 위해 애써왔으며 이러한 요구를 묵살하는 회사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던졌습니다.

사경을 헤매는 이홍우 씨의 모습은 정규직, 비정규직 따로 없이 탄압받고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한국 굴지의 대기업 현대미포조선의 이면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정몽준 국회의원이 실질적 대주주로 있는 현대미포조선은 상식 밖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노동부 국정감사에서도 용인기업의 대법원 승소판결과 관련하여, 현대미포조선은 대법 판결에 따라 원직복직을 시키고 고법 재판을 진행하라고 수차례 권고하였으나 듣지 않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 노동자의 투신에 대해서 노사문제가 아닌 개인적인 문제이며, 우울증증세가 있다는 등 왜곡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1시간 남짓하는 항의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스티커 발부, 현대미포조선 주차장 사용금지, 가로등과 전신주에 증거채취를 위해 불법으로 조명설치 등 사측과 경찰, 동구청이 한통속이 되어 치사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의 부당한 탄압을 온몸으로 고발한 이홍우 노동자는 폐와 식도 등 두 번의 대수술을 받은 상태입니다.

아직도 말을 하지 못하고 목 뒤에 경추뼈가 부러진 부분을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 식도 수술로 한 달간 코로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민을 대표하는 이곳 단체장인 정천석 구청장은 동구주민인 용인기업 해고노동자의 아픔을 단 한 번이라도 들어보셨습니까?

동구주민인 그들을 한 번이라도 만나보셨습니까? 지금도 동구주민인 용인 노동자들은 남목에서 또 방어진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그들의 정당성을 호소하며, 서울까지 오가며 수개월째 처절하게 대기업을 상대로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의 승소판결을 따라줄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20년 넘게 일해 온 직장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은 대부분이 50대 초반과 40대 후반, 한창 공부할 아이들의 가장입니다.

다른 집 애들처럼 변변한 학원 한번 보내지 못하고, 대학 가고 싶다는 아들을 포기시키는 아비의 심정과 생활비와 보험료를 낼 돈이 없어 해약했더니 부인이 암에 걸려도 변변히 치료조차 못해주는 남편의 심정, 생계에 보탬을 주겠다고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1살의 딸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3년째 버스를 세 번이나 갈아타며 부산을 오고 가고 있습니다. 이런 고통이 해결되지 못하다 보니, 결국 38살의 한 노동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한 여자의 남편이 목을 매는 상황에까지 온 것입니다. 뛰어내리기 직전에 MP3에 녹음된 이홍우 노동자의 육성을 잠시 간추려보겠습니다. “여보 미안하다, 내가 이 길을 택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회사의 감시와 잔업통제, 숨쉴 틈도 주지 않는 회사의 탄압이 너무 심하고 이 길을 헤쳐 나가기 너무 힘들다, 그리고 용인기업동지들 힘내세요, 빨리 복직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 징계받고 억압과 탄압받는 현실 내가 다 짊어지고 갈게,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고, 두 번 다시 또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머님, 아버님 죄송합니다, 자식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이 아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사랑해요 어머니 저 또한 살고 싶습니다, 가족이 잘되고 아이들 자나라는 것 보고 싶습니다, 내 자식들에게 이 험난한 길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머님, 여보 사랑해, 진짜 사랑해 ……” 누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4층 높이에서 목을 매단 채 마지막 인사까지 하도록 이 노동자를 이렇게 내몰았습니까? 본 의원은 이러한 사항을 접하면서, 정천석 구청장의 공약사항인 연번 3-15번의 협력업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정위원회 설치가 불가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그 속내의 이유를 보면 관내 기업체는 노사가 협력하여 화합하고 있으며, 노사문제 및 이와 관련한 당면 현안사항이 없어 설치가 필요하지 않는다고 2008년도 행감 자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나 가는 소도, 개도 웃을 일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힘없고 어려운 노동자, 서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입지와 출생을 위해 현대의 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에게 이제 불공드리지 말고,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구청장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동구주민을 위한 진솔한 구청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 몸이 높아지고 직위가 올라가면 아래를 살펴야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이곳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해고되고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생계문제입니다. 거대자본인 현대미포조선의 산재은폐와 부당 노동행위가 그 본질인 것입니다. 한 줌밖에 안 되는 자본과 권력의 입장을 대변하고 존재하는 구청장이 되지 않기를 다시 한번 바라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출처 울산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