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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이훈미 의원 발언

284회 제1의회운영위원회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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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그래서 항상 의회사무과 업무보고가 맨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에는 맨 앞으로 와 있어가지고, 그래도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 4년을 다 채우지 못했지만 3년간의 의회사무과하고 했었던 일들을 좀 쭉 정리를 해봤거든요. 간략하게 질의의 개념은 아니구요, 부탁 말씀이기도 하고 소회이기도 한 내용을 좀 간략히 말씀드리고 또 마지막에 과장님께 질문도 한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도 업무보고의 방향이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과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 또 시민과의 소통 참여 확대, 입법 홍보 능률 강화가 제시되었습니다.

의회가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의미 있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제가 경험을 돌아보면 제가 직원들하고 우스갯소리로 “의회에서 일하면 80년대에서 일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린 적도 있는데 그 얘기는 저는 90년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90년대 중반에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시작했던 그 사회의 어떤 시스템보다 굉장히 관행적이고 과거의 업무 방식의 느낌이 있어서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80년대를 지칭하기도 했었는데요.

시민들의 욕구나 니즈는 굉장히 변화되어 있는데 행정환경이나 의회의 업무환경이나 또는 업무를 대하는 사고나 이런 부분들은 아직 시민하고 결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 지금 사회는 사실 디지털 AI를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의회는 여전히 수기 중심이구요, 또 절차 중심이고 보고 중심의 구조에 갇혀 있더라구요. 보고서가 결재용입니다.

저희는 보고서 결재용으로 보지 않았거든요. 제안서여야 하는데 아직도 보고서는 결재용이고 회의는 거의 통보 방식이구요. 그다음에 홍보는 사진만 남아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시민의 신뢰도나 정책의 성과도 성장하는 건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의회가 아직도 의원을 보필하는 일에 너무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의원을 위한 의회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의회로 좀 마인드를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말씀드립니다.

의정 지원의 목적은 의원의 개인적인 편의를 돕는 것이 아니라 의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네 가지 정도 제언을 드리고 싶은데요. 우선, 의회사무과가 의정전략실의 역할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 지원에서 벗어나서 사실 정책·입법·홍보가 굉장히 긴밀하게 소통하고 연계되어야 되는데 너무 개별적으로 움직이십니다. 정책·입법·홍보가 더 긴밀하게 저희 의정활동의 전략을 세워서 제안해 주실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좀 더 성과 있는 조직 관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두 번째는 존경하는 신경원 위원님께서도 아쉬움을 토로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저희가 상임위도 그렇고 특별위원회도 그렇고 활동이 굉장히 미진합니다.

특별위원회는 거의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아주 기초적인 특별위원회만 운영하고 있구요. 현재 상임위 활동이 굉장히 미흡하고 운영 환경도 매우 부족하고 제도적 지원도 굉장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임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것에 대한 명분이 너무 약합니다. 그런 명분들을 의회사무과에서 준비해 주시고 부족한 게 있으면 의원님들을 독려해서 계속 만들어 나가야지 상임위 존재에 대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특별위원회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업무 중간중간에 군포시의 현안들을 가지고 의원님들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보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단 한 건도 해보지를 못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에 의원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의정 지원을 강화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의정홍보 활동인데요. 이도 사실 의원님들이 중심이 아니라 시민 중심에서 홍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참석했는가 보다는 시민에게 어떤 변화, 시민에게 어떤 혜택을 줬는지에 대한 부분이 중점이 됐으면 좋겠거든요. 대부분의 보도자료가 굉장히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어떤 규정에 의해서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의회사무과 홍보담당 직원들 굉장히 일 잘하시잖아요. 자율적으로 그런 활동들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마지막으로 의원과 직원이 함께 교육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또 개별적으로 교육을 하잖아요.

제가 의원으로서 교육을 가보면 정책지원관들이나 공무원분들하고 행정, 의정 직원들하고 같이 오신 경우들도 봤어요. 그렇게 함께 교육하고 그 교육과정에서 같이 논의되고 이런 과정들이 굉장히 좋아 보였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좀 더 교육 효과도 좋고, 그런 부분들도 부탁드리고 싶구요.

그리고 저희가 예를 들자면 지금 저희가 해외연수를 가잖아요. 이런 부분도 군포시 의원님들이 아홉 분밖에 안 되지만 가까운 의왕·과천 의원님들만 합류를 해도 3개 도시가 같이 해서 갈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나 생각을 의원님들이 설사 못 하시더라도 의회사무과에서 고민하셔가지고 제안을 주시면 보다 결실 있는 해외 벤치마킹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것이 지난 3년간 운영하면서 제가 좀 아쉬워서 바람을 다시 담아서 10대에는 이런 것들이 조금 더 잘 준비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10대 의원 개원을 앞두고 인수인계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을 말씀해 주셨더라구요. 그런데 실제 이 준비위원회 과정이 이전에도 있었나요?

저희가 들어왔을 때도 이 준비위원회가 사전에 되어 있어서 그런 준비위원회를 통해서 저희 의정활동을 준비하고 이런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없어가지고, 이전에는 있었는데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아니면 이번에 처음으로 준비하시는 건지.

출처 경기 군포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