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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발언

박영순 의원 발언

247회 제3예산결산특별위원회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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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보면 세상에 살면서 자기가 좋은 일을 하고 기부하고 후원하고 그런 분들이 10이면 9명은 알리는 것 싫어해요. 엊그제 뉴스에서도 아들하고 아빠하고 굶어 가지고 슈퍼에서 걸려 가지고 어려움 당하고 있을 때 모르는 분이 그냥 하얀 봉투에 20만원 넣어놓고 사라졌잖아요. 그래서 아들이 쫓아가서 부르니까 익명을 요구하고 그냥 소용없다고 하면서 자기는 찾지도 말라고 하면서 그런 식으로 정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런 식으로 모든 사람들이 나타내고 그러면서 기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대부분 천사의 손길은 보면 재능기부는 거의 없고 재정적으로나 물품 그런 것으로 기부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은데 왜 이것을 이렇게 더 거창하게 해서, 이것을 그냥 조용히 돕는 것에 족해서 대상까지 받으셨으니까 거기에 만족해서 그대로 하면 더 좋을 것인데 이것을 막… 그것도 천사의 손길은 기부를 받는 단체잖아요. 그런데 1,500 예산을 따로 세워 가지고 그것으로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해요. 천사의 손길에 이 1,500을 그냥 다시 넣었으면 좋겠어요.

천사의 손길에 넣어서 조용히 마무리하면 대상까지 받았겠다, 직원이나 밑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좋아요. 우리가 이것으로 해서 대상까지 받았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할 것 같은데 1,500 들여서 그 날 먹고 웃고 즐기고 무대 시설하는데 제일 많이 예산이 투입될 것 같아요. 1,500이라는 돈이.

과연 이것이 천사의 손길에 맞는 행사인가, 저는 이 예산 보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제목하고 축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 취지라고 생각해요.

출처 대전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