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민자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황인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바싹 말랐던 가지에 꽃이 만개하고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봄은 생명을 뜻합니다. 그러나 어느 봄보다 근심으로 가득 찬 봄, 서로 걱정해주고 위로가 되는 봄이길 바래봅니다.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우리구 4월 확진자가 현재 80명에 이르고 있으며, 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여 민원실이 폐쇄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의회는 코로나 확산세 저지를 위해 개회를 2주 연기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와 학원 발 감염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신속한 환자 치료와 더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의 예상치 못한 장기전속에 강도 높은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구민 여러분! 정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내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 의원님들의 열정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선제적 방역과 예방접종을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황인호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2021년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 19의 완전한 극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은 무너지고 소상공인의 영업 피해는 심각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예방접종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4월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대상 예방접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의 운송‧보관‧접종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의 핵심은 신뢰와 참여입니다.
정부의 백신 정책에 믿음을 가지시고 동참해 주십시오. 의회도 어느 때보다 강력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끝이 보이기에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져봅시다.
구민 여러분! 그리고 황인호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4월 15일은 동구의회 개원 30주년이었습니다.
지난 30년간의 의정활동, 구민의 바람, 현역 의원님들의 의정 방향과 각오를 담은 홍보영상 제작으로 기념식을 대신하고 지방자치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동구의회는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발맞춰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실무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에서 지방정부의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에 대한 내실을 채워가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행정적‧법률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 동구가 주민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자치정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입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5월 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구정질문, 조례안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살펴주시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임시회가 효율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통해 봄과 같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을 해 봅니다. 봄과 같은 사람은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전에 우선 그 안에서 해야 할 바를 최선의 성실로 수행하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내어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우리 의회는 오직 동구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봄과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