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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순 의원 5분자유발언

265회 제개회식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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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과 박희조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9대 동구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시간을 내어주셔서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민 여러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당선되신 박희조 청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제9대 의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 자리가 만들어지기까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중요한 자리에서 동구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동구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고자 합니다. 1905년 경부선이, 1914년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우리 지역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크게 성장하면서 점차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갔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중앙시장이 중부권 최대의 시장으로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으며, 1977년 동부 출장소가 폐지되면서 오늘날의 동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후 1988년에는 서구가, 1989년에는 대덕구와 유성구가 신설되면서 대전직할시로 승격하였고 1995년 대전광역시로 개칭되었습니다.

대략적으로만 살펴봐도 우리 동구는 대전 역사의 중심이며 오늘날의 대전으로 발전시켜온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주역입니다. 그런데, 1990년대부터 단순한 개발논리에 치우쳐 균형발전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없이, 둔산권에 이어 유성권으로 이어지는 편중된 개발 정책이 계속되면서 우리 동구는 소위 말하는 원도심, 구도심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동구를 대표하는 많은 정치인들의 숱한 노력에도 균형 발전의 길은 멀기만 했습니다.

급기야, 이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도시의 생존을 걱정해야만 합니다. 제가 오늘 이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 동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대전역세권개발, 혁신도시, 도심융합특구, 소제지구 개발 등 대형 호재의 현실화를 앞두고 있어 동구의 상징이자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역 일원의 대변혁으로 향후, 동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나, 동구의 새로운 비상은 누구 하나의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자면 바로, 구민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지지입니다. 그러나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는 결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을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그로 인한 커다란 성과로 구민 여러분께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오롯이 구민만을 섬기는 바른 동구의회,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맞춰나가고 미흡한 점은 고쳐나가는 새로고침!

동구의회를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완성하여 임기 4년 동안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동구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민선8기를 이끌어 가실 박희조 청장님께서는 동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의회와의 건설적인 협조관계를 강조하셨습니다. 동구의회 역시 동구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며 더 나은 정책이 보다 많이 펼쳐질 수 있도록 우리 10명 의원 모두 미약하지만 온 힘을 함께 모아 보겠습니다.

하루하루 뜨거운 햇살로 인해 흐르는 땀이 마를 틈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이 뜨거운 햇살이 과일의 당도를 높여주는 것처럼 어려움을 극복해내면 그 어려움의 크기에 상응하는 결실이 따라 오기 마련입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가 휘청이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달콤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누구도 좌절하지 않도록 서로서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빈 여러분을 비롯한 박희조 청장님 및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든 가정에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큰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몸 상하지 않고 건강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드립니다.

그러면, 제9대 대전광역시 동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향한 여정을 새롭게, 그리고 힘차게 다시 한 번 출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전 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