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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의회 구정질문

정종열 의원 구정질문

264회 제8본회의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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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앞서 참 이 발언대에 서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앞만 보고 왔는데 3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고 남은 임기가 6개월이라 아쉽습니다. 또 내년에 이 자리에 설지 안 설지 그것도 불투명하고, 오늘 군정질문은 딱딱한 분위기보다도 좀 부드럽게, 대게 보면 국정질문이나 군정질문을 하면 웃음 하나도 없이 서로 무슨 원수진 것 같이 이렇게 질문하고 답변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탈피해서 우리 군정에 발전 있는 방향을 서로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2천만 관광시대를 우리 군수께서 연다고 선포식도 하고 여러 가지로 생각할 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꿈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10월 31일 분청문화박물관을 개관하고 11월 30일입니까? 우리 조정현ㆍ조정래ㆍ김초혜 가족문학관을 개관했을 때 아, 과연 시대가 오기는 올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오늘 초대 분청문화박물관장께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동안 박물관 건립부터 개관까지 많은 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했는데 이 모든 것을 불식시키고 성공적으로 개관을 한 것에 대하여 치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다녀오시고 참 잘해 놨다고 칭찬을 많이 하십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판단하기로는 박물관이란 것은 수익적 사업보다는 공익적인 사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한 보물창고로써 군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설물로써 그 어떤 시설물보다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박물관 건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까지 있고 박물관 운영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박물관장께 몇 가지 묻겠습니다.

여기는 이제 박물관장한테만 물어보지만 건설과장이나 문화관광과장이 속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잘 인지하시고 같이 공유해 나갔으면 합니다. 첫째, 기존에 운영 중인 타 자치단체 공립박물관 대부분이 운영의 적자를 면치 못하는 현실에 우리 군은 수백억을 들여 분청문화박물관을 건립하고 지난 10월 31일 개관했습니다.

이와 관련 분청박물관 개관 한 달여 정도 운영해 본 결과 운영 성과와 향후 운영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고 두 번째, 분청문화박물관이 지상 3층 연면적 9723㎡의 규모로 약 3000평 됩니까? 1층 상설전시실 3개, 2층에 기획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전라남도에서 제일 큰 박물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큰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전시실에 걸맞은 유물 확보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되는데 앞으로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건설과장 잘 들으세요.

박물관 진입도로가 현재 두원 운대에서 들어온 도로는 4차선 공사로 비교적 양호한 편인데 고흥읍 쪽에서 진입하는 도로는 길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할 뿐만 아니라 상대마을 고갯길은 너무나 경사가 심해서 겨울에 빙판길이 되면 대형버스 뿐만 아니라 승용차도 통행할 수 없어서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박물관 소관이 아니지만 관람객 유치 차원에서 박물관장께서는 도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과장, 그 도로가 지금 이쪽 제일병원에서 들어가는 것 아시죠?

출처 전남 고흥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