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발언
박영순 의원 발언
위원 여기 보시면 이런 상태예요. 저도 이거 여러 날 공부를 했는데 제가 볼 때 ‘어린이집은 무리다.’ 저 개인적인 소견이에요, 우리 부서는 어떨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을 봐도, 우리는 3살, 4살, 5살 애들이 세 명 있는데 물컵 하나, “물 주세요” 해서 물 주면 그것도 들고 이렇게 거실까지 가는 것도 되게 애들 어려워요.
엎지르고 흘리고, 물컵도. 그런데 이 식판을 가지고 이렇게 한다는 게… 그리고 저는 이거를 제가 며칠간 공부하면서 이야, 우리 어려서 국민학교 다닐 때 정부에서 ‘보리밥 싸왔어, 안 싸왔어?’ 그래 갖고 도시락 뚜껑 열어 가지고 ‘보리가 너 몇 개야? 몇 개 이상은 돼야 돼’ 이거는 완전히 강압적인 거고 스트레스였거든요.
왜 아이들한테 이렇게, 이런 식으로… 이거를 놓으면, 내가 식판을 받으면 기계에다 올려놓고 점수 체크를 해요. 그리고 다 먹고 나서 또 체크를 하는 거예요. 이거는 3살, 4살, 5살 아이들한테는 굉장히 위압감이 있을 거 같아.
뭐 식단을 개선하고 비만을 개선하고 잔반 처리를 없애고… 그것보다도 아이들한테 벌써 점수에 대한 민감함. 그리고 나를 감시한다. 내가 밥 먹고… 그리고 아이들을 반찬을 보면 3살, 4살, 5살은 요만큼씩밖에 안 줘요.
깍두기 두 개, 콩 세 알 그렇게, 그런 상태인데 이거는 너무 무리고, 공모사업으로 했지만. 그리고 이거는 해야 될 데는 정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실정은 보니까. 애들 비만 개선 이렇게 그런 걸로. 왜 이거를 벌써 아이들한테 이렇게 위압감을 줄까.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훨씬 많더라고요, 보니까. 너무 안타깝고 무조건 공모사업이라고 해서 하지 말고 전에 수요조사도 해보고 정말 먼저 실시하고 있는 구라든지 다른 시도 가보고. 그런데 이게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해요.
다른 데는 보니까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그나마 좁은 어린이집이 너무 복잡하다, 그런 글도 많이 올라왔어요. 우리는 그런 건 없었나요? 설치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