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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발언

이선희 의원 발언

359회 제1도경제진흥원장후보자인사청문위원회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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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후보자의 모두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모두 발언을 10분 이내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후보자 박성수 경제진흥원장 후보자 박성수입니다.

청문 기회를 주신 이선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원장 후보자로서 진흥원의 발전 방향의 고민과 구체적 실행 전략에 대해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경제진흥원장으로 지원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처한 현실과 그리고 경제진흥원의 역할, 그리고 27년간의 저의 공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은 고민을 하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지역이 처한 현실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단순한 위기나 경기 둔화의 문제가 아니고 산업 구조적인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산업 구조적 위기가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서 결국은 지역 골목상권의 축소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악순환에 더해서 이것이 사회적 위기로 파급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산업 구조적 위기의 핵심은 글로벌 전체 저성장에 있다고 보고 이러한 저성장의 위기에 대응해서 중국 같은 경우에는 저가 덤핑 공세, 그리고 미국은 고율의 관세라는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유럽은 청정, 탄소국경세 도입과 같은 실질적인 신보호무역주의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 속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가, 글로벌 산업 재편 속의 우리 지역의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철강은 중국의 덤핑에 의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서 미국의 50% 고율 관세를 통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내년부터는 유럽의 탄소국경세 도입으로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구미부터 시작해서 경주까지에 이르는 자동차부품 벨트는 1차 전기차 쇼크에 이어서 실질적으로 AI 2차 쇼크, 그리고 미국 현지 생산의 압력에 의해서 실질적으로 1차 밴드뿐만 아니라 2·3차 밴드가 함께 다 나가야 돼서 산업 공동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북부권 같은 경우에는 지금 농생명과 식품 산업 형성 단계 내에서 고령화라든지 지역 소멸, 청년 유출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직면해서 경제진흥원은 실질적으로 맞춤형 기업 성장의 지원과 그다음에 경영 안정, 그리고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 개척 등으로 큰 역할을 다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산업 구조적 원인이 실질적으로 성장의 문제이고 구조적·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보완해야 될 문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성장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공급자 중심으로 되어 있는 기업 지원 체계를 기업 주도 성장 체계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동시에 이것이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 기능을 강화하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 기술, 인력, 규제 완화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업 주도 성장 가속화 허브기관으로 업그레이드돼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성장 패키지를 지원하는 데서는 경제진흥원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TP 등과의 협력을 제도화해서 경북 원팀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경북기업성장협의체 같은 것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진흥원 내부 조직은 집행기관을 넘어서서 실질적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형 컨설팅 조직으로 변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보조금 지원 기관을 넘어서 경쟁력 기반을 갖춰 드리면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바뀔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성장의 문제의 핵심은 AI입니다.

AI를 우리 산업사회로 접목해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지금 제조업 자체에 AI를 접목해서 고도화시키면서 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전환과 재취업 일자리를 마련하면서 우리가 강점이 있는 관광, 돌봄, 에너지 같은 부분에 AI를 접목한 신서비스 일자리를 마련하는 경북형 AI 상생형 일자리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을 권역별로 구체화해 보면 지금 이미 포항권에는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수소환원제철과 특수 합금강의 자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중앙정부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K-스틸법과 고용위기선제대응지구에 발맞춰서 결국 AI라든지 소재, 바이오 같은 그러한 부분에 하이테크 기술창업밸리인 퍼시픽밸리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자동차부품 벨트는 세아메카트로닉스나 아진산업 같은 부분에는 이미 AI를 접목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견기업과 앵커기업과 중소기업들을 연결하는 동반 성장 플랫폼을 만들어서 공동의 공급망과 품질 혁신 체계를 갖추어 나갈 예정입니다. 북부권은 농식품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해서, 청년창업과 귀농자를 중심으로 창업을 하는 공공형 창업밸리로 업그레이드시켜 경북 전체가 AI 융합 신산업 벨트로 업그레이드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저의 27년간의 경험 중에서 특히 안동부시장으로 재직 시절에 기업이 수요한 것을 대학이 지원하는 안동의 일자리 사업에 대한 경험과, 그리고 지방시대정책국장을 하면서 시군이 전략 산업을 설정해 놓으면 여기에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을 연계시키는 1시군 1대학 1산업에 K-U시티 경험을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35년간 교편생활을 하신 아버님이 주위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의 가르침과 저희 처갓집에서 사양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섬유산업을 대구 성서공단에서 50년간 해 오면서, 기업의 생존의 길은 생태계를 통해서 공동 성장의 길이라는 두 가지 가르침을 활용해서 우리 경제진흥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기업형 공공컨설팅 조직으로 거듭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출처 경상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