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발언
박규탁 의원 발언
위원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제가 조금만 보충을 해서 한번 여쭤보기도 하려고 하는데요. 이게 사실은 저희들 행정감사부터 해서 많은 시간 동안 관광공사의 경영이나 이런 사항들을 우리가 살펴봤잖아요.
최소한 저 같은 경우는 지금 3년째, 거의 3년 반째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사장님이 대표로 취임하시고 난 다음부터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돼서 지금 마이너스, 적자 상태로 가고 있고요. 그래서 “내부통제를 좀 잘하셔라.” “출장도 좀 줄이셔라.”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그동안 해 왔고요.
그다음에 이사회 구성이나 인사위원회 구성할 때도 “인사위원회를 사장이 하시면 안 된다.” 그다음에 “임원 구성도 좀 더 정관에 맞도록 하셔라.” 그다음에 “이사회 구성도 좀 더 늘리셔서 다른 외부의 의견을 많이 들으셔라.” 이렇게 저희들이 수없이 말씀드리고 했는데도 안 바뀌어요. 문제는 안 바뀐다는 것이지. 그러니까 의회가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계속… 여기 2장짜리 온 것 이렇게 보시면 우리가 그동안 짚지 않은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다 말씀드렸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내부적으로 안 변하시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저희들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것 경찰에 고발하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제일 좋은 것은 사장님 마음대로 하셔서 이런 일들이 이렇게 안 나오면 제일 좋아요. 안 나오면 뭐 알아서 하니까, 소문이 안 나오면 되니까.
그리고 두 번째는 소문이 나도 내부적으로 잘 수습하시면 돼요. 그러면 또 우리가 모르잖아요. 외부에 안 알려지면 되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들고 가서 ‘누가 했나?’ 하고 고발 조치하고 때려잡으면 조직이 살아나겠습니까, 그렇지요? 그러니까 이사회도 외부 사람을 좀 받아들여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그다음에 인사위원회 할 때도 다면평가를 하시든, 아니면 다른 본부장님 이야기를 다 들으시든 들으셔서 진짜 공평무사하게 인원을 관리하시면 이런 이야기가 최소한 안 나올 것 아니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만약에 드리면 대표님 하시는 이야기는 “잘 알아들었고 잘 판단해서 잘하겠다.” 똑같은 레퍼토리를 이야기하셔요.
다 들어보셨잖아, 앞에 계시는 분들은. 저 레퍼토리를 한두 번 듣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참 답답하다.
그리고 이렇게 맡으시고 2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적자로 돌아서고, 공사 상황이 이렇게 어려워지고 있다. 이것 도대체 어떻게 하실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출장 좀 자제하시라고 해도, 지난번 APEC 끝나고 난 이후에 계속 출장이잖아, 지금.
그런데 뭐 일 때문에 가시는 것이야 어떻게 하겠어요? 물어보니까 다 일 때문에 가셨대요, 또. 관련 서류도 다 있고요.
하여튼 그건 그렇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저희들도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제가 공사 것만 하려고 이만큼 자료를 가지고 왔어요, 이만큼. 공사 것만 하려고. 그런데 참 의미 없는, ‘참 의미 없다.
아무리 해도 의미 없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조금도 변화하고, 1도 안 바뀌려고 하시는데, 그럼 우리는 뭐지요? 의원들은 뭐 하려고 이렇게 막 고함 지르고, 맨날 “좀 잘하셔라.
태도 변화를 일으켜달라.” 이렇게 부탁을 해야 됩니까? 이제는 부탁하는 입장이에요. 하도 하다하다 안 되니까.
위원장님 이상입니다.